3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공시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사는 지난해 총2438개사에 7조6802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투자 기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8개 증가했으며, 신규 투자 규모는 3조3757억원 증가했다.
현재 창업투자사는 총 197개사로 38개사가 신규 등록하고 6개사가 말소했다. 유한책임회사(LLC)는 총 41개사이며, 신기술사는 36개사다. 지난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0년에 이어 펀드 결성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벤처펀드당 평균 결성액은 펀드 수가 대폭 늘면서 전년 대비 약 31.7% 감소한 22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새로 결성된 벤처펀드를 결성 규모별로 나눠보면 1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펀드는 172개로, 전년 대비 약 2.6배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10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 중 등록 3년 이내 신생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와 유한회사 또는 유한책임회사(LLC), 창업기획자가 결성한 펀드가 약 58.1%를 차지했다.
업종별 신규 투자는 ICT서비스 부문에 2조4283억원을 투자해 전체 31.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오/의료 부문 신규 투자 금액은 1조6770억원으로 21.8%로 뒤를 이었으며, 유통/서비스는 1조4548억원으로 18.9%를 차지했다. 유형별 신규 투자는 우선주가 전체 74.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보통주가 17.8%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신규 결성된 조합은 404개로 1431개 조합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되고 있는 약정금액은 신규 조합 약정금액 9조2171억원을 포함한 총 41조2356억원이다. 신규 조합의 조합원 구성은 일반법인이 18.0%로 가장 많았으며, 모태펀드가 17.3%, 개인/외국인 16.4%, 금융기관 16.2% 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결성된 벤처펀드의 출자자 현황을 보면 민간부문 출자가 6조4742억원으로 전체 70.2%를 차지하면서 민간 자금 중심의 벤처펀드가 확대됐다. 모태펀드 비중이 18.2%에서 17.3%로 줄었으며 민간출자는 2조원 가까이 증가하는 등 전체 벤처펀드 결성증가액의 약 81.2%를 민간자금이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은 개인 출자가 약 1조원 증가한 데 이어 법인 출자 규모는 7544억원, 벤처캐피탈(VC)은 5060억원 증가하는 등 민간부문 출자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개인 출자액의 증가는 출자자 수의 급증과 2020년 부실펀드 사태로 축소된 특정금전신탁의 출자 회복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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