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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수도권 교통의 ‘핏줄’과 다름없는 전철. 연간 수송인원만 수십억 명에 달하는 것은 물론, 새 역이 뚫리냐 마냐에 따라 주변 상권과 일자리·학군에도 영향을 주며 부동산 가격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전철이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로 개통을 앞둔 철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021년 마지막 날을 맞아 내년 뚫릴 새 철도 노선들에 대해 정리해봤다.
수도권 전철 서해선 원종~소사선 구간개통(5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은 부천시와 시흥시, 안산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 서부의 핵심 교통망으로 떠올랐다.경기도 일산부터 화성까지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지만, 지난 2018년 소사~원시 구간이 개통된 이후 아직 전구간 개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다.
그간 ‘교통 불모지’ 중 하나였던 시흥시의 교통이 서해선으로 인해 크게 개선됐으며, 예정대로 전구간이 개통된다면 교통 편의성은 훨씬 더 나아질 전망이다. 기존에 뚫려있는 초지역과 소사역도 각각 4호선, 1호선 환승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서울 접근이 빠른 수준은 아니다. 김포공항역과 대곡역 등의 노선이 추가로 개통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에는 서해선 소사대곡선 중 원종역이 우선개통 예정이다. 당초 3월 개통 예정이던 이 역은 국가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전동차 입고가 늦어지며 영업시운전 등 전체 일정이 연기, 5월 28일로 예정일을 미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구간개통(3월)
이미 서울 지하철의 핵심 노선 중 하나인 4호선은 현재 서울 노원구와 서초구까지를 폭넓게 잇고 있다.2022년 상반기 새로 개통이 예고된 ‘진접선’은 이 중 당고개 방향의 노선을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연장하는 철도다. 진접선은 당고개부터 별내별가람역, 풍양역, 오남역, 진접역까지를 포함하며, 이들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 이 중 풍양역은 이번에 개통되지 않는다.
진접선은 3기신도시 중 남양주왕숙 지구와 큰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접2지구는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발표한 신규 택지지구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이다.
진접2지구 인근 A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작년 12월 29일 9호선 연장 확정 후 토지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며 ”주택조합 아파트들은 벌써 완판됐다. 걸려오는 연락의 절반 이상이 서울 분들”이라고 했다. 여기에 GTX-B가 남양주와 연결된다면 진접선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서울 경전철 신림선 개통 (5월)
서울시 관악구 일대를 여의도 샛강역 부근까지 연결하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도 올해 5월경 개통을 앞둔 노선 가운데 하나다.신림~관악 일대는 지금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지나고 있긴 하나, 인구가 너무 과밀하게 몰려있어 교통 혼잡이 심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신림선은 관악산역을 출발해 신림역, 보라매역, 대방역 등을 거쳐 샛강역까지를 연결한다. 관악과 신림 지역의 시민들이 여의도로 출퇴근할 때의 교통난을 분산시키는 한편, 여의도에서도 강남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도심 내 주요 지역을 빠르게 연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림에서는 공사비 1.5조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곳은 최근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으로 용적률이 기존 247.7%에서 259.8%로 상향됨으로써 세대수와 면적 증가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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