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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삼성화재 노조와도 회동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4 10:30 최종수정 : 2021-12-25 13:32

평협노조 이어 상견례…원만한 노사관계 형성 논의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사진= 본사DB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사진= 본사DB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홍원학닫기홍원학기사 모아보기 삼성화재 사장이 평협노조에 이어 삼성화재 노조와도 만났다. 홍원학 사장이 삼성화재 노조, 평협노조 모두와 만나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는 만큼 원만한 노사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노조는 지난 20일 오후4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삼성화재 노조는 홍원학 사장에 ▲OPI(성과인센티브) 50% 지급 ▲노사 소통창구 개설 ▲장기 미승격 직원 특별승격 등을 요청했다.

오상훈 삼성화재 노조위원장은 "20일 홍원학 사장을 만나 직원 근무 여건 개선, 본부 별 소통 창구 개설 등과 관련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라며 "상견례 성격의 만남으로 향후 노사관계를 잘 정립해나가기로 했으며 사안이 있을 때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홍원학 사장은 평협노조와도 지난 16일 간담회를 가졌다. 평협노조는 홍 사장에게 MZ세대 노조임을 강조하며 주니어급 직원 퇴사율이 높아진 점을 문제 삼았다. 평협노조는 주니어급 직원 1인당 업무량이 많아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학 사장이 취임 후 노조와의 원만한 노사관계 형성을 이어갈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그룹은 노조가 없었다가 삼성그룹 노조 와해 문건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노조가 결성됐다.

평협노조는 평사원협의회로 시작해 노조로 다시 재결성했다. 평협노조가 대표교섭권을 인정받아 임단협을 진행했다가 삼성화재 노조가 낸 가처분 소송이 인용되면서 대표교섭이 중단됐다. 임금협상과 관련해서 올해는 삼성화재에서 제시한 4.7% 인상안을 직원들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홍원학 사장은 지난 23일 이사회에서 정식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홍 사장은 오늘(24일) 첫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방향을 마련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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