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25%… “코로나 영향 아직 없어”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14 14:06

지난해 같은 기간(0.34%)보다는 0.09%p 하락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9월보다 1조1000억원 감소
중소기업과 가계대출 중심으로 연체율 소폭 상승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달 떨어졌다가 다시 소폭 올랐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출 만기 연장 유예 조치로 숨겨진 부실채권이 아직 드러나지는 않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이 14일 발표한 ‘2021년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5%로 9월(0.24%)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0.34%) 보다는 0.09%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올해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8000억원)과 비슷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은 보통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에 분기 중 상승하다가 분기말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월말 기준으로 0.30%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말(0.30%) 대비 0.01%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0.42%)과 비교하면, 0.12%포인트 낮아졌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0.25%)은 전월말(0.28%)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연체율(0.32%)는 전월말(0.30%)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각각 0.03%포인트, 0.14%포인트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41%)은 전월말(0.40%)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고,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0.20%)은 전월 말(0.19%)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18%)은 전월말(0.17%)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1%)은 전월말(0.11%)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0.33%)은 전월말(0.30%) 대비 0.03%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원화대출 부문별 연체율 추이./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코로나 상황에 따른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는 내년 3월말까지 연장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앞으로도 연체율 동향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는데, 코로나19 영향은 따로 미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사실 일정 이상의 연체는 항상 나오는 게 자연스러운데 사실 과거부터 더 떨어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연체율이 떨어지고 있는데, 더 떨어지더라도 그 폭은 과거보다 작을 것이고, 오르더라도 부실하거나 위험하다고 볼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윤재호 예보 이사, ‘현장형 금융안정 전문가’…금융위기 국면 극복 경험 윤재호 신임 예금보험공사 이사는 예보 내부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부터 경영전략과 기획, 부실 금융회사 정리까지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한 '현장형 금융안정 전문가'로 꼽힌다.예금보험공사에서 금융정리부장과 금융안정본부장을 잇달아 맡으며 예보 본연의 역할인 금융회사 부실 예방과 위기 대응 업무를 총괄해왔다.예금보호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 이후 금융회사 리스크 모니터링과 예금보험제도 개편 등 예보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내부 업무에 밝은 윤 이사가 김성식 사장의 금융안정 강화 구상을 실제 제도로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저축은행 사태부터 금융정리까지…위기 국면 두루 거 2 박현주 예보 이사, 사회적약자 동행한 ‘법률전문가’...예금자보호 강화 사명 박현주 전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장이 예금보험공사 신임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박 이사는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은 아니다. 그는 법무부 최초의 여성 검사 출신 대변인, 일선 검찰청 지청장을 두루 거친 법률 전문가다. 금융회사 부실 정리와 책임 추궁, 채권 회수 등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예보가 외부 법률 전문가를 경영진에 합류시켰다는 점에서 향후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다양한 검찰·범죄조사 전문가…첫 여성 검사 법무부 대변인1971년생인 박 이사는 고척고를 졸업한 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법학과를 거쳐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1기를 수료했다 3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 “관리 미흡한 부분 인정…피해 구제 일환 현금성 상품권 지급" [2026 국감] 임한욱 토스페이먼츠 대표가 결제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회사의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피해 구제를 위해 토스페이먼츠가 직접 현금성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도 밝혔다.임 대표는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이 가맹점의 연동키 노출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존 입장을 지금도 유지하느냐고 묻자, 임 대표는 “아니다. 저희도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개선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토스페이먼츠는 지난달 자사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 한 곳에서 결제연동플랫폼의 인증정보인 연동키가 노출됐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