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출범 첫 날 8%대 '급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5 16:24 최종수정 : 2021-10-05 20:34

카뱅, 6만원 '턱걸이'…시총 2.6조 증발
코스피 '삼천피' 붕괴…'천스닥'도 후퇴

그래픽=한국금융신문

그래픽=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일 은행 대장주인 카카오뱅크 주가가 8%대 급락 마감했다. 토스뱅크가 출범한 첫 날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8.40% 내린 6만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는 장중 5만9800원까지 터치했으나 6만원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

카카오뱅크는 28조5060억원 규모의 시가총액으로 11위(우선주 제외)를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10월 1일, 31조1190억원) 대비 2조6130억원 규모 시총이 증발했다.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 약세는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정식 출범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2017년 1호 케이뱅크, 2호 카카오뱅크가 설립되고 4년 여 만에 탄생한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이날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최저 금리로 연 2.76%를 제시했는데, 이는 기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대비해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또 토스뱅크는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내는 '토스뱅크 마이너스통장'과 최대 300만원 한도의 '토스뱅크 비상금 대출'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356억원), 기관(-135억원)이 카카오뱅크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카카오뱅크를 순매수(483억원) 했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종목에서 카카오뱅크는 8번째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 증시는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01포인트(-1.89%) 내린 2962.1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지수가 3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24일(2996.35) 이후 6개월 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2998.17에 개장해 장 중 내내 30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 지수도 '천스닥'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27.83포인트(-2.83%) 내린 955.37에 마감하며 약세를 보였다.

증시 급락 배경을 보면 바로미터가 되는 미국 증시에서 부채 한도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투심에 겹겹이 영향을 미쳤다. 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 디폴트(파산) 우려도 진행형으로 작용했다.

증시 수급을 보면,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6200억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00억원, 23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거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2.10%), NAVER(-3.01%), 삼성바이오로직스(-7.20%), 셀트리온(-12.10%) 등 하락불을 켰다. SK이노베이션(0.57%), 현대모비스(0.80%), 삼성물산(0.41%) 정도가 강보합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23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0억원, 1100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2.84%), 셀트리온제약(-10.21%), 씨젠(-6.83%) 등이 급락했다. 반면 CJ ENM(2.47%), 엘앤에프(0.33%), 펄어비스(0.70%) 정도가 상승불을 켰다.

환율도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8.7원 보합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일정 또 연기…12월 31일로 네이버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오는 12월 31일로 석 달 추가 연기됐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의 주식교환 일정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예정일도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정정했다.인허가 절차 영향…주식교환 일정 연기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네이버파이낸셜은 일정 변경 사유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인허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일정이 지연되거나,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2 "사전 판단에 유효, 상장 준비는 더 길어질 듯"…증권사 IPO 주관 '주주동의·독립성' 키워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공개된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안에 대해 증권사 IPO(기업공개) 주관 업무 등 현업에서는 원칙적 기준의 유효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 기존보다 주주보호 장치는 강화되고, 절차적 정당성을 높이는 장치라는 것이다.다만, 기대와 함께 함께 우려를 동시에 나타냈다.기본적으로 사전 준비단계 명확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독립성 입증이나, 물적분할 자회사 주주동의 절차 등에 대한 부담 가능성도 예상했다.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6일 '중복상장 원칙금지·예외허용' 세부기준에 대한 한국거래소 규정 개정안 및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7월 14일까지 예고기간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융위원회 3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율 경쟁' 넘어 '설명의 경쟁'으로 국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평가 기준이 '얼마나 행사했는가'에서 '왜 그렇게 결정했는가'로 옮겨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의결권 행사율보다 판단 근거와 설명 책임을 새로운 감독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자산운용사의 수탁자 책임 경쟁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자산운용사의 적극성은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로 평가돼 왔다. 올해 행사율은 91.8%, 반대율은 8.2%로 모두 전년보다 상승했다. 하지만 금감원이 공개한 세부 점검 결과는 시장의 평가 기준이 단순한 찬반 비율에서 의결권 행사의 '품질'과 '설명 책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대표적 사례가 의결권 행사 사유다. 점검 대상 운용사의 42.4%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