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파리바게뜨, 물류센터 파업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에게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16 18:04

15일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 시작, 물류 공급 차질 빚어
식재료, 빵 모두 제때 도착하지 않아…결국 피해는 가맹점주

경기도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모습 /사진제공=본사 취재

경기도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모습 /사진제공=본사 취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결국 피해는 가맹점주가

15 시작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리바게뜨 운송 거부 파업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화물연대 불법파업으로 인해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번 파업은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이 쉬운 배송 코스를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다가 불거진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주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연대 불법파업으로 인한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국민청원/사진제공=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화물연대 불법파업으로 인한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국민청원/사진제공=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국민 청원을 자영업자 A씨는파업의 원인이 불분명함에도 화물연대는 파업을 종료하는 조건으로 손해배상 책임 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본사가 받아들이지 않자 이번 사안과 관계 없는 다른 물류센터까지 연대파업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 적었다. 이어전국 3400여개 가맹점포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심경을 토로했다.

실제로 가맹점주들은 화물 연대 파업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가맹점주 B씨는샌드위치를 오전에 만들어야 하는데 빵이 늦게 들어와서 오후에 만들었다 말했다.

경기도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가맹점주 C씨는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손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 C씨는 "현재 파업으로 빵이 언제 공급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처럼 빵을 주문하기 어렵다" 토로했다.

이어 C씨는지금 빵이 제대로 와서 점주들 카톡방 보면 난리라며우리 매장은 폐기가 발생하지 않는데 파업 후에는 폐기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가맹점주는 진열대를 비워 놓을 없기 때문에 남은 제품들로 진열대를 채워 놓지만 또한 소비자가 구매를 꺼려하는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기 때문에 손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 청원을 했던 A 역시아침 일찍 도착해야 식재료들이 오후 늦게 도착하면서 팔지 못하고 폐기하는 물품이 늘어나고 있다점포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설명했다.

가맹점주들은 현재 주문량을 예측할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C씨는오늘 주문량을 보고 내일 주문을 넣는데 예측하기가 어렵다 수급에 차질이 생기니 손님들이 유통기한이 짧으면 (빵을) 구매하지 않는다설명했다. 결국 빵 폐기로 인한 피해는 가맹점주에게 돌아온다.

업계는 피해 추산액을 최소 4억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SPC 관계자는 “15일에는 파업에 30% 참여했다배송이 지연된 물건은 배송을 완료했다 말했다. 이어 판매 상황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고 파업은 현재 진행 중인 상태라고 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기술반환에 내부자거래 의혹까지…뒤숭숭한 코스닥 바이오 코스닥 바이오업계가 연이은 악재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으로 금융당국의 수사를 받은 데 이어, 오름테라퓨틱의 글로벌 기술수출 물질 반환 소식도 전해졌다. 잇단 악재가 겹치면서 K-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신뢰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기술수출 조기 반환…기술력 ‘도마 위’1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이 2023년 10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에 기술수출한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및 골수이형성증후군(MDS) 치료제 후보물질 ‘ORM-6151’의 권리가 반환됐다.ORM-6151은 오름테라퓨틱이 독자 개발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2 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대면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실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6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미얀마 등 5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대면교육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했다. 다른 현장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교육도 병행했다.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중앙응급처치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활용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3 현대건설, 100MW급 수전해 플랜트 설계기술 개발 나선다 현대건설이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규모 수소 생산 시장을 겨냥해 플랜트 설계와 운영을 아우르는 기술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현대건설은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플랜트 설계 패키지 개발을 목표로 한다. 핵심 공정과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구성까지 종합적인 설계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과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현대건설은 이번 과제에서 주관사를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 한화글로벌, 한국중부발전, 미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