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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8 09:20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들이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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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우석)은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대면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실습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6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미얀마 등 5개국 근로자를 대상으로 국적별 대면교육과 응급처치·심폐소생술(CPR) 실습을 진행했다. 다른 현장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교육도 병행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 중앙응급처치교육원과 함께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활용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각국 출신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가 근로자의 모국어로 응급처치 이론과 안전수칙을 설명했다.

◇ 모국어 교육에 CPR 실습까지…응급상황 대응 교육 강화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황에 맞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외국인 근로자들이 상황에 맞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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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전문 강사가 참여한 체험형 교육도 마련했다.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의 통역을 통해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생들은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해 마네킹과 AED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가슴압박의 정확도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이용해 CPR 방법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받았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 안전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적별 ‘안전보건 리더’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 리더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Tool Box Meeting)와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안전보건 리더에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은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중요하다”며 “현장 대면교육과 체험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 근로자의 위험상황 대응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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