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게더펀딩, 온투업 최종 등록…IPO 준비 본격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31 09:02

온라인 쇼핑몰 선정산 서비스 개발 진행

사진=투게더펀딩

사진=투게더펀딩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업) 등록을 마친 투게더펀딩 운영사 투게더앱스가 향후 온투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서 중금리 시장 활성화를 통한 서민금융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21개의 온투업체를 추가 등록했으며, 투게더앱스도 포함됐다. 투게더앱스는 지난 2015년 창사 이후 서민금융의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해왔다고 자체 평가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창사 이후 6년 간 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62%는 생활비와 사업 자금을 위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밖에 약 36%는 기존 대출 대환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항주 대표는 부동산담보 분야를 주로 취급해오면서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경우는 전체 취급 건수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2019년 업권 내 자율 규제에 따라 15억 원 이상 고가 주택 담보 대출은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게더앱스를 포함한 온투업체가 공식 출범하면서 중금리 시장에서 ‘금리 단층’ 해소 창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오래동안 10~15% 안팎의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온 가운데 온투업계가 서민금융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1금융권과 2금융권 이하 금융기관 사이에서 대안 금융으로 영향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항주 대표는 “투게더앱스의 평균 대출 금리는 10%대로 평균 14%대를 유지하고 있는 저축은행 평균 대출 금리보다 3%p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용등급 등의 이유로 1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의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통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게더앱스는 온투업체로 닻을 올리면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연계 대출 강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투게더앱스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선정산 사업을 돕는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다.

투게더앱스에 따르면 쇼핑몰 사업자 선정산 사업을 최장 70일이 걸리는 온라인 쇼핑몰 정산기한을 앞당겨 신청 당일 온라인 판매자에게 대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투게더앱스는 온투업 등록 이전부터 업계 표준을 만들어 가는 등 제도권 안착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지정감사를 마친 가운데 당시 지정감사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했다. P2P금융 업체 중 K-IFRS 회계기준을 적용한 업체는 투게더펀딩이 유일하다.

김항주 대표는 “대부분 온투업체가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주주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신력 있는 회계기준을 통한 감사보고서는 소비자뿐 아니라 주주들에게도 필수적인 통계자료인데, 투게더앱스가 온투업계의 회계감사 기준을 마련한 것이 큰 의미”라고 강조했다.

투게더앱스는 기업공개(IPO)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지난해 3월 투게더앱스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상장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뒤 상장 준비 작업을 속속 진행해 왔다. 김항주 대표는 “온투업 등록을 마친 뒤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온투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고객 지출 성격' 초점...'Day'로 관리비·통신·보험 묶었다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두 번째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놓으면서 상품 간 역할 구분도 뚜렷해지고 있다. 한 장으로 폭넓게 할인하던 데서 나아가 간편결제·생활비·해외 등 소비영역에 맞춰 각 카드의 쓰임새를 달리하는 방향이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첫 PLCC '토스뱅크 하나카드 Wide'와 두 번째 상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를 일정 기간 함께 운영한 뒤 Wide 신규판매를 종료했다. 현재는 관리비·통신·보험 등 반복 지출과 일상 소비를 한 장에 담은 Day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범용 할인형을 생활비 특화형으로 단순 교체하기보다 서로 다른 소비패턴에 맞춰 PLCC의 역할을 나눈 것이 특징이다.Wide 병행 후 Day 중심…상 2 이호성號 하나은행, ‘HanAXpert’로 맞춤인재 육성…AI 역량 '방점' [은행원의 진화]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HanAXpert’를 앞세워 은행원의 성장 공식을 바꾸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부터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자금·외국환, 글로벌, 인공지능(AI)·데이터 금융 등 5개 ‘전문 Track’을 제시하고 지원 단계부터 향후 성장할 전문영역을 선택하도록 했다.HanAXpert라는 이름부터 하나은행(Hana)과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전문가(Expert)를 결합했다. 단순히 은행 업무 전반을 처리하는 신입행원을 뽑는 데서 나아가 AX 시대에 특정 금융영역의 전문성을 갖춘 은행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HanAXpert 역시 입행 후 일정 기간 영업점 근무를 거치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전문 3 이호성號 하나은행, PX·배달 '실생활 혜택' 승부...나라사랑카드 발급 점유율 42% [청년금융 인사이드]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은행권의 군 장병 고객 확보 경쟁이 카드 발급을 넘어 급여계좌와 자산형성 상품으로 넓어지고 있다. 병역판정검사를 계기로 접점을 만든 청년 고객을 군 복무 기간은 물론 전역 이후까지 장기 고객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올해 처음 사업에 진출한 하나은행은 장병의 실사용처에 맞춘 카드 혜택과 급여통장·적금 연계를 앞세워 초기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드 이용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전담조직과 금융교육·복지 지원까지 더해 군 생활 전반으로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첫 사업 8개월, 시장 안착 속도하나은행은 올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처음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