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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실질적 ESG경영 실천…'거버넌스위원회' 출범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8-17 13:20

AK홀딩스 17일 이사회 결의…소위원회 운영으로 기업 가치 제고
사외이사 의장 선임…이사회 중심 책임경영 강화
애경산업·AK플라자·제주항공·애경유화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애경그룹이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사진제공=애경그룹

애경그룹이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시켰다./사진제공=애경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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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애경그룹이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통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 내 '거버넌스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AK홀딩스는 이날 오전 언택트 온라인 이사회를 열고 ESG경영과 관련,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첫 사외이사 의장을 선임하고 '거버넌스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이사회 내 독립위원회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의 주요 경영상항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 효율성 제고를 사항에 대해 전문 검토 기능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애경그룹은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의 ESG 분야도 이야기한다.

AK홀딩스 이사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거버넌스위원회의 심의, 검토, 토의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주가치와 권익에 미치는 주요 경영사항을 사전 심의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토의해 이사회에 보고한다.

거버넌스위원회는 전문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는 이상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상민 거버넌스위원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추천지방법원 원주지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AK홀딩스는 같은 날 이사회 안건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와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적의 건을 상정하고 결의해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AK홀딩스는 첫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으로 이삼규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신규 선임된 이삼규 의상은 현 예일회계법인 고문으로 한국 산업은행부행장, 대우증권 수석부사장 등을 거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사회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삼규 의장은 금융전문가로서 당사 사외이사 활동 경험을 통한 회사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 지배구조 선진화를 주도하는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AK홀딩스는 이사회를 통해 '애경그룹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준수하며 ESG경영 실천을 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주주의 권리 및 책임과 공평한 대우, ▲이사회 운영 및 이사의 의무와 책임, ▲감사위원회 및 외부감사인, ▲이해관계자의 권리 보호, ▲공시 등 경영감시를 포함한다. 또한 현실성 있는 계획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따라 애경그룹은 주요 계열사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그룹 내 공정거래 자율 준수 체제를 구축했다. 애경그룹은 내부거래 사전심사 수행으로 거래 절차 개선, 불공정 거래 여부를 미리 점검하는 기능을 강화, 공정성을 도모한다. 현재 애경산업, 제주항공, AK플라자가 이미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중이다. 애경유화(오는 11월 1일 애경케미칼로 통합)는 올해 사내 '내부거래심사팀'을 조직했으며, 오는 2022년 이사회 내에 내부거래 위원회를 신설한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이사는 "애경그룹은 현실성 있는 ESG경엉 실천을 위해 지배구조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해 실행 가능한 부분부터 자발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사외이사 의장 선임, 거버넌스위원회 출범을 통해 이사회의 업무 독립성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요 경영이슈와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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