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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볶음밥·라면 등 비건음식으로 채식시장 입지 넓혀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23 10:34

오뚜기 비건 제품. / 사진제공 = 오뚜기

오뚜기 비건 제품. / 사진제공 =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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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오뚜기가 다양한 종류의 비건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오뚜기는 23일, 볶음밥·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간편식을 선보이고 앞으로 채식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8년 약 15만 명 대비 무려 10배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는 지난해 싱그러운 채소 원료들만을 엄선해 만든 ‘그린가든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그린가든 카레볶음밥’과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 등 2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앞서 ㈜오뚜기는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라면을 선보인바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채소라면의 황제’ 라는 뜻을 담은 ‘채황’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채황’은 10가지 채소로 국물을 낸 라면으로,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신뢰성 있는 비건 단체로 꼽힌다.

㈜오뚜기 관계자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뿐 아니라 환경, 동물 복지 등을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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