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투자도 다변화 시대…핀테크, 새로운 방식의 재테크 서비스 선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7-07 18:46

부동산·저작권 등 투자 항목도 다양
AI 활용 고객 성향 따라 투자일임

사진=카사코리아

사진=카사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한민국에 투자 열풍이 불면서 투자가 새로운 문화로 형성되고 있다. 주식·펀드·가상화폐 등 단순 투자 상품을 넘어 빌딩 지분을 투자하거나 음악 저작권 투자, 미술품 투자 등 다양한 투자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핀테크사들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AI 기반으로 간편하게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도 이뤄내고 있다.

카사는 서울 주요 상권의 빌딩을 주식처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투자하고 거래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소수의 고액 자산가와 기관 투자자의 영역이었던 도심 상업용 빌딩에 개인도 안전하고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에 카사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으며, 낮은 투자 금액으로도 누구나 부동산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투자 시장이 구축됐다.

카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 유동화증권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정받았으며, 디지털 수익증권(DABS)을 활용해 주식처럼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물 공모는 대형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평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모 대상 건물을 선정한다.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후 공모와 상장을 진행할 수 있다.

공모는 카사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건물이 카사 플랫폼에 상장되면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앱 내에서 댑스를 쉽게 사고 팔 수 있다. 또한 3개월마다 배당금으로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댑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과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얻을수 있다.

카사는 1호 상장 건물인 ‘역삼 런던빌’에 대한 첫 배당을 지난 4월에 실시했다. 배당금은 1댑스 당 47원으로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공모가 대비 3.01%, 배당기준일 대비 3.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카사에 상장된 건물 인근 상가들 거래가가 증가하면서 상장 건물의 예상 매매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역삼 런던빌’의 경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빌딩이 연평균 상승률 87%를 기록했으며, 다른 건물은 78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카사 플랫폼을 통한 상업용 빌딩 투자로 배당을 통해 주기적인 수익 창출로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양도세나 취득세처럼 부동산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고, 시세에 따른 이익도 낼 수 있다.

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는 AI가 고객별 보유 자산과 재테크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며 실시간 리밸런싱을 비롯한 투자 이후의 관리까지 자동으로 수행해 최적의 맞춤형 재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자자가 희망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설정된 목표에 따라 소액부터 쌓아가는 방식으로 금액을 투자할 수 있으며, 설정 기한에 따라 목표 달성까지 남은 횟수와 투자해야 하는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 손쉽게 투자할 수도 있다.

특히 투자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거나 초기 투자비용이 작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투자할 수 있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핀트 고객 중 53%가 추가 입금을 통해 투자금을 늘리면서 높은 만족도도 나타내고 있다.

핀트는 서비스 런칭 약 2년 만에 지난달 계약금액 기준 투자 일임 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계좌개설수도 12만개를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음악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Musicow)’는 음악 저작권료 지분 구매와 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3년간 저작권료 수익률은 연 8.7%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기준 누적 회원수 30만5727명을 기록했다.

뮤직카우를 통해 발매된 음원의 저작권료 수익 지분을 구매해 저작권료 수익을 매월 수령받을 수 있는 구조로, 과거 저작권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덤, 장르 등 곡의 특성에 따른 저작권료 추이를 적용해 곡별 가치를 산정한다.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는 2030세대의 주목을 받고 있는 미술 작품들을 투자 상품으로 출시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돈 1만원으로 미술품 공동구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경매시스템을 통해 단독으로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트투게더 관계자는 “2030세대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적금으로 넣는 것보다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을 투자할 수 있는 방식을 선호한다”며, “아트투게더가 다루는 미술 작품뿐 아니라 명품, 시계, 보석 등은 소액으로도 청년층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 국내 주요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올해 상반기 결제 거래 확대에 힘입어 일제히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KG이니시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업계 선두를 지킨 가운데 NHN KCP가 대형 가맹점 거래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격차를 좁혔다. 헥토파이낸셜도 고수익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한국정보통신(KICC)과 다날은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업체별 희비가 엇갈렸다.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대형 PG 7개사(NHN KCP·한국정보통신·KG이니시스·KG파이낸셜·다날·헥토파이낸셜·갤럭시아머니트리)의 2026년 상반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KG이니시스(1위사)가 매출 7535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2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3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