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프롭테크 시장 개척하는 '카사'...부동산 P2P 퍼스트 무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31 13:48

카사,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신모델
새로운 부동산 투자 시장으로 급부상

사진=카사코리아

사진=카사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일반 투자자가 쉽게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의 리츠나 부동산 펀드 외에 부동산 유동화증권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술이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일반 투자자들도 주식처럼 건물 지분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누구나 작은 비용으로 부동산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투자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P2P 플랫폼인 '카사'가 그 중심에 있다.

◇ ‘카사 새로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 개척

카사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수익증권(DABS, 댑스) 거래 플랫폼 시장을 열었다.

카사는 투자자들에게 분기별 배당 수당과 매각 수익, 시세차익 등 3가지 수익을 제공한다.

카사가 지난달 실시한 첫 배당에서 1댑스 당 47원, 연간기준으로 환산했을 시 배당기준일 대비 3.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P&G와 맥도날드, 존슨앤드존슨의 수익률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투자자는 배당을 통한 주기적인 수익 창출로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카사 투자자들은 추후 건물이 매각될 경우 댑스 보유량에 따라 매각처분 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주식의 경우 상장폐지나 기업 인수합병을 할 경우 투자자에게 손실을 안겨줄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

댑스는 건물 매각으로 창출되는 이익을 돌려주며 추가 수익을 제공한다. 부동산 소유에 따른 양도세나 취득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 또한 주식처럼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시세에 따른 이익을 노릴 수 있다.

거래소 내에서 수시로 매매가 가능하며, 지가 상승 등의 요소가 댑스에도 반영되기 때문에 미래 가치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장점으로 작용된다.

카사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여러 변동성 높은 투자 흐름 속에서 실물자산이라는 안전성과 해마다 공시지가가 상승 중인 강남권역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카사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조만간 상장되는 2호 건물을 시작으로 향후 상장 매물을 확대하여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부동산 P2P, 새로운 안전 투자 시장으로 부상

카사를 시작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플랫폼이 계속 생겨나면서, 부동산 투자 시장의 규모가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7월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서 부동산 집합투자와 수익배분 서비스로 인가를 받았으며,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서비스를 준비 중인 루센트블록도 지난달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았다.

펀드블록글로벌은 상업용 부동산을 온라인 상에서 유통시키는 플랫폼의 인가를 받았다. 또한 SK C&C는 피어테크와 함께 부동산 자산 등 실물 자산을 디지털화 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금융위원회 규제 샌드박스 인가를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최근에는 2030 젊은 투자자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투자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진옥동號 신한금융, SOL메이트 고도화로 시니어 락인…퇴직연금 1위 사수 [금융 시니어 비즈니스 돋보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그룹은 업계 1위인 퇴직연금 적립액을 출발점으로 자산관리(WM)와 상속·증여, 요양까지 고객의 은퇴 이후 생애주기를 연결하는 시니어 사업을 화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 확보한 연금·WM 고객을 지난해 새로 론칭한 그룹 공동 브랜드 ‘신한 SOL메이트’를 통해 증권·보험·라이프케어 서비스로 확장하는 전략이다.수익 측면에서도 상반기 은행 수수료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9% 증가하고, 펀드·방카슈랑스·신탁수수료는 96.8% 확대됐다.다만 은행 전체 비이자이익은 시장·운용손익 부진으로 14.8% 감소했다. 연금과 시니어 고객 기반 확대가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신한 SOL메이트와 2 DQN양종희號 KB금융, '자본최적화' 성과···AT1 재등판 이유는 [Capital Quality Review]]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자본전략이 ‘축적’에서 ‘최적화’로 진화하고 있다.보통주자본(CET1)을 중심으로 자본의 질을 높이는 데서 나아가, 여유자본은 주주에게 돌려주고 잔여자본은 KB증권 등 전략적으로 집중이 필요한 부문에 재배치하는 구조다. 상반기에는 비이자이익 확대와 증권 부문의 성장을 통해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를 1% 위로 끌어올리는 성과도 냈다.다만 공격적인 주주환원과 생산적 금융 확대, 비은행 자본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총자본비율은 낮아졌다. KB금융이 상반기 동안 줄여온 AT1(기타기본자본)을 하반기 다시 확충하기로 한 배경이다.자본의 ‘순도’를 일방적으로 높이는 단계에서 벗어나 CET1은 3 정진완號 우리은행, 급여 12개월이면 '골드'…진입 조건 낮춰 장기거래 락인 [은행권 머니무브 대응 전략] 급여통장 경쟁이 신규 계좌 확보를 넘어 고객의 거래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넓어지고 있다. 급여 입금 뒤 자금이 다른 금융사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은행권도 금리 우대에 등급제와 생활형 혜택을 결합해 장기 이용을 유도하는 추세다.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우월한 월급 통장'과 '우리 직장인 셀럽'을 연계해 급여이체 기간 자체를 우대 기준으로 삼았다. 별도 상품 가입 없이 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12개월 유지하면 골드 등급을 부여하고, 200만원까지 최고 연 3.1% 금리와 생활밀착형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6월 말 핵심저비용예금은 지난해 말보다 9050억원 늘어난 103조2020억원을 기록했다.상품보다 이체기간…장기고객 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