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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부동산 투기’ LH, 경영평가 'D'…성과급 없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6-18 17:17

한국마사회는 'E' 받아…지난해보다 2등급 하락

등급별·유형별 평가결과. / 자료=기획재정부

등급별·유형별 평가결과. /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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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임직원 부동산 투기 등 비위 행위가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정부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D등급)'을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아주 미흡(E등급)'으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년부터 강화된 사회적 가치 중심의 평가기조를 유지했다. LH 비위행위를 계기로 윤리경영 분야에 대해서는 과거보다 더욱 엄정하게 평가했다.

LH는 종합등급 D등급으로 평가됐다. 지표별로 보면 윤리경영에서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리더십 ▲조직·인사 ▲재난·안전 등 주요 지표에서도 낮은 등급인 D등급을 기록했다. 범주별로는 주요사업 범주에서 D등급을 받았으나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보통(C등급)을 받았다.

기관장·임원은 관리 책무를 소홀히 한 책임과 비위행위의 중대성·영향 등을 감안해 성과급이 전액 미지급될 예정이다.

직원은 수사결과 확정 전까지 성과급 지급이 전면 보류된다. 추후 수사결과를 토대로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공운위에서 의결했다.

또한 지난 7일 LH 혁신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2020년 이전 발생한 비위행위에 대해 수사 결과 후 해당 연도평가 결과를 수정하고 임직원 성과급도 환수할 계획이다.

앞서 LH는 2017부터 3년 동안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윤리경영 및 안전관리 미흡 등 영향으로 E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전체등급은 C등급으로 2등급 하락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평가 3등급, 부패방지시책평가 4등급을 받았다. 또한 경마장 기수의 높은 재해율(45.3%)도 문제가 됐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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