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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1분기 실적] NH농협생명, 수익성 중심 경영 순항…순익 급증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30 17:43 최종수정 : 2021-04-30 18:03

비용 절감·보장성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2021년 1분기 실적보고서

사진 = NH농협금융지주 2021년 1분기 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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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체질개선을 꾀했던 NH농협생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용 절감과 보장성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30일 NH농협금융지주 2021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NH농협생명 1분기 순익은 425억원으로 전년동기(51억원) 대비 8배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7.4% 증가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RPA 등 업무효율화로 관리성비용이 감축됐다"라며 "손익관리체계개선, 투자위험요인 사전대응 등으로 위험률차손익(사차익)과 이자율차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협생명은 최근 3개월간 RPA 1단계 프로젝트를 실시해 업무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8개 부서, 10개 단순반복업무에 RPA를 적용해 연간 업무량 1만800시간을 절감했다.

올해 1분기 NH농협생명 영업비용은 작년 1분기 대비 14.7% 감소한 2조717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비율도 8.71%에서 8.15%로 0.56%p 감소했다.

위험률차손익 개선도 주효했다. 위험률차손익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 보장을 위해 쌓아 둔 위험보험료에서 고객에게 실제 지급한 사고 보험금을 제한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보험금 지급이 줄어들면서 사차익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보장성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도 순항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저축성 보험 상품 판매를 최대한 줄이고 보장성 보험 상품을 늘려왔다. 농업인 대상 보험사인 만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NH안전보험'에 이어 지속적으로 건강보험, 종신보험, 암보험, 치매보험 등 고수익성 보장성 상품에 집중했다.

작년 10월 농협생명은 중증치매 진단 시 사망보험금 50%를 선지급하는 '올원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올해에는 '행복두배NH통합암보험'을 출시했다.

RBC비율은 233.41%로 전년 말(287.75%) 대비 54.34%p 하락했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금리상승으로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하면서 RBC비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순익이 상승하면서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26%로 작년 1분기 0.03% 대비 0.23%p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60%로 3.06%p 증가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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