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기 출범 최정우, 연이은 뭇매에 고심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8 16:40

금속노조·민변, 9일 서울중앙지검에 최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 고발

최정우 포스코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기 출범을 앞둔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사진)에 대한 뭇매가 이어지고 있다. 시민단체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최 회장을 고소하는 등 정치권을 포함한 흔들기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민생경제위원회·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내일(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최 회장 등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한다. 해당 임직원들이 포스코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이 지난해 4월 10일 외부에 공개되기 한달 전인 지난해 3월 12~27일,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해 포스코 주식 총 1만9209주(약 32억원)를 취득했다는 것이 고발 이유다. 참여연대 측은 “당시 포스코 대부분 임원이 모두 관여할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땅에 떨어진 상태로 내부 통제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오직 자신들의 사익추구에 안주하는 행태를 보여 향후 유사 범죄행위가 반복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 면밀한 수사 및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최정우 회장을 겨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포스코가 발표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이하 아르헨 염호)의 가치가 과장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여당 측은 해당 내용에 대해서 금융당국에 사실 확인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여당 관계자는 “포스코의 아르헨 염호 가치 발표로 해당 그룹주가가 최근 많이 상승했다”며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이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있다”고 언론을 통해 전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2018년 정민우 전 포스코 대외협력팀장이 포스코의 아르헨 염호가 사실상 무의미한 투자라며 공개 비판이 지속됐지만 현재 이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나왔다”며 “약 3년이 지난 현재 이는 의미 없는 흔들기라는 목소리 비중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의 경우 민간기업이 된지 꽤 지났지만 정치권의 흔들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실시한 산업재해 청문회에서도 주제와 관련 없는 질의가 나오는 것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오는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 회장의 연임을 승인한다. 2018년 회장에 취임한 최 회장은 2기 체제 핵심으로 '리튬' 육성을 꼽으며 '이차전지소재 사업' 밸류체인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밤샘 수다도 가능한 SUV"…현대차, '디 올 뉴 투싼' 최초 공개 “글레오, 안녕. 오늘은 새로운 투싼을 공개하는 날인데 긴장되지는 않니?”“저는 AI라 긴장하지 않습니다.”“그래, 괜히 걸 물어봤구나. 이번에 출시하는 투싼 어떨 것 같아?”“투싼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밤을 샐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설명 대신 빨리 보여드리는 쪽을 선택하겠습니다.”18일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서 열린 '디 올 뉴 투싼 미디어 데이' 현장에서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과 디 올 뉴 투싼에 탑재된 차세대 AI 에이전트 '글레오 AI'가 대화한 내용이다. 기존 신차 설명회와 다르게 AI와 위트있는 대화를 통해 투싼의 기대감을 높인 모습이었다.“신형 투싼에 대해 이야기하면 밤을 샐 2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