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은 27일 “양대 국적 항공사 통합을 포함한 이번 항공산업 구조개편 방안의 실행 주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위해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과의 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내주 있게 될 투자 실행과 향후 PMI(인수 후 통합) 진행 과정에서 고용안정과 관련해 주요 이해 관계자인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의견을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노조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25일 성명서를 내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매각이 되지 않으면 파산해야 한다는 협박을 하고 있다”며 “노사정 회의체를 통해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조 공동대책위원회는 양사 노조와 대한항공, 산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정부 부처가 함께 인수합병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은의 대화 요청에 공동대책위는 “인수 주체인 대한항공과 직접 이해 당사자인 대한항공 노조가 배제된 협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산은이 가처분신청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한 명분 쌓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공동대책위는 “처음 요구한 대로 노사정 회의체를 구성해 인수합병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것에 입장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 노동조합과 대한항공, 산업은행,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 정부 부처의 논의가 시급하다”며 “인수합병의 타당성부터 재논의하고 필요한 경우 고용안정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공동대책위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후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지만 정부가 답변 시한까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며 “정부는 이번 협상 전 과정에 대한 모든 의혹을 해명하고 구조조정 없이 인수합병을 이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전 국민과 항공업계 노동자들에게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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