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하이닉스, 화웨이 제재는 체질개선 계기...장기적 반사이익 기대”-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5 09:07 최종수정 : 2020-09-15 10:01

“SK하이닉스, 화웨이 제재는 체질개선 계기...장기적 반사이익 기대”- KB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의 화웨이 추가 제재 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수요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서버 디램(DRAM) 재고의 정상화를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DRAM 가격 하락, 미국 화웨이 제재 등의 악재를 이미 선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라며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도 3월 연중 저점 대비 16% 에 그치며 코스피 상승률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DRAM 재고는 4분기 바닥 형성이 추정된다”라며 “SK하이닉스는 화웨이 제재 이후 신규고객 확보로 매출감소 상쇄와 고객기반 체질개선이 예상돼 현 시점에서 이미 저점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는 서버 DRAM 재고가 정상화됨에 따라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9월 현재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 DRAM 재고는 6~8주로 정상(4~5주)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SK하이닉스 DRAM 재고는 2~3주로 예상돼 이미 정상 수준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내년 1분기부터 서버 DRAM 재고는 정상수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서버 DRMA 가격은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주문 증가로 상승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SK하이닉스에게 체질개선 계기가 돼 장기적으로 반사이익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금일부터 미 상무부의 화웨이 추가 제재 조치가 발효됐다”라며 “이에 따라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1억9000만대에서 내년 600만대로 급감하고, 시장 점유율도 15%에서 4%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5G폰 중심으로한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경쟁으로 최소 13억대 이상이 추정돼 오히려 전년 대비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과점화된 DRAM 공급구조와 제한적 모바일 DRAM 생산능력으로 SK하이닉스는 애플·오포·비보·샤오미 등으로 공급 점유율을 확대해 화웨이 매출 감소분을 상쇄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닉 1주 하한가' 막는다…넥스트레이드 "정적 VI 도입·VI 발동시 단일가매매" 최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로 체결되는 등 가격 왜곡 현상 우려가 나오면서 넥스트레이드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정적 VI(volatility interruption)를 도입하고 동적·정적 VI가 발동되는 경우 매매체결방법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내용이 골자다. '하닉 1주 사태' 등에 따른 대책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업무 규정을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9월 14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넥스트레이드는 특정 호가에 의해 가격이 큰 폭으로 등락하는 경우에 동적VI가 발동되며, 2분간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하지만 아직 정적 VI 2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다르다’”…27년 고수 이승우가 말하는 AI 시대 ‘부의 공식’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과거와 다르다.”27년 가까이 반도체 산업을 지켜본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진단하며 던진 화두다. 단순한 업황 회복이나 슈퍼사이클을 넘어 메모리 반도체의 산업적 가치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센터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나라경제’ 기고문을 통해 현재의 메모리 공급 부족이 단순한 경기순환적 현상이 아닐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가 컴퓨터 가격을 구성하는 ‘비용 변수’였다면, AI 시대에는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AI 모델이 고도화될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기억해야 하는 3 증권업계, 벤처 세컨더리 투자 3년간 1조원 추진…회수시장 활성화 증권업계가 벤처 회수시장 활성화 및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3년간 1조원 규모의 벤처 세컨더리 투자를 추진한다.초대형 IB 7개사 6185억원…공동펀드는 3000억원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공동으로 하는 이같은 벤처 세컨더리 투자 추진 계획을 31일 밝혔다. 그동안 증권업계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발맞추어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러나 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회수시장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번 1조원 규모 자금 공급은, 각 사의 차별화된 투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투자 방식, 스케일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