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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11개 증권사,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 출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28 18:37

3년간 청년 72명에게 약 8억원 지원 "국내 최초 투자형 후원사업"

2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금투업권 ISA 투자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뒷줄 왼쪽 첫번째)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뒷줄 오른쪽 첫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순서대로)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이사,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배형근 대표이사.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5.07.28)

28일 여의도 금투협에서 금투업권 ISA 투자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뒷줄 왼쪽 첫번째)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뒷줄 오른쪽 첫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순서대로) DB증권 곽봉석 대표이사, IBK투자증권 서정학 대표이사,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대표이사, 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이사, 현대차증권 배형근 대표이사. / 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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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28일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자립준비청년은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가 종료된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금융투자 경험을 쌓도록 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사로는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현대차증권, DB증권, IBK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 증권사가 참여해 72명의 청년에게 3년간 약 8억원을 지원한다.

각 증권사는 청년 명의로 개설된 ISA 계좌에 3년간 매달 일정액의 적립금을 지원하고, 청년은 이를 운용하며 투자 역량을 키우고 자산을 설계해 나가게 된다.

올해는 72명의 청년이 1차로 선발됐으며, 금투업계는 매년 동일 규모 이상의 신규 인원을 선발하고 참여사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금융교육 콘텐츠, 멘토링, 인턴십 연계 등을 통해 청년의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후원사들은 청년들의 금융 이해력, 투자 판단력, 진로 설계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현행 ISA 가입연령 제한으로 19세 미만의 보호시설 아동·청소년에게는 혜택을 제공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금융투자업계는 이 사업을 ‘따뜻한 자본시장’을 구현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게 하고, 내년부터는 추가 후원사를 모집해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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