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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고 단단해진 '갤럭시Z폴드2' 내일 공개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31 16:04

9월 1일 '갤럭시 언팩 파트2'서 공개
세부 사양· 사용자 경험, 출시 일정 등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2를 오는 1일 열릴 '갤럭시Z플립 언팩 파트2'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 초대장/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2를 오는 1일 열릴 '갤럭시Z플립 언팩 파트2'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갤럭시 언팩 파트2 행사 초대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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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가 내일(1일)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9월 1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파트2’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갤럭시Z폴드2의 세부 사양과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UX), 출시 일정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폴드2’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지난 5일 열린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Z폴드2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측과 달리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Z폴드2’는 외부 형태만 공개되었을 뿐,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로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만 중점을 둔 신제품 공개 행사였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공개행사를 두 파트로 나눈 것은 각각의 스마트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파트1에서는 갤럭시노트20이 주인공이었다면, 파트2에서는 ‘갤럭시Z폴드2’를 중점으로 두고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갤럭시Z폴드2 미스틱 브론즈 색상/사진=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미스틱 브론즈 색상/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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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업계에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보면, ‘갤럭시Z폴드2’는 전작보다 커지고, 내구성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화면의 경우 펼쳤을 때 7.7인치로 전작(7.3인치)보다 크다. 접었을 때로 6.23인치로 전작(4.6인치)보다 커져, 소비자의 몰입감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메인화면 상단을 가리던 ‘노치’ 디자인 대신 ‘펀치홀’을 채택해 더욱 깔끔한 화면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인 ‘갤럭시폴드’에서 많은 지적을 받았던 내구성은 한층 강화됐다. 디스플레이 커버는 기존에 사용된 플라스틱 대신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사용했다. 이는 단단한 내구성은 물론, 접었다 펼쳤을 때 주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전작(239만 8000원)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사진=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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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에 이어 ‘갤럭시Z폴드2’에서도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해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갤럭시Z폴드2의 글로벌 판매량이 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의 첫해 판매량(40만대)보다 20%가량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100만대 가량으로 추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갤럭시Z폴드2를 통해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 모토로라, 화웨이도 9월부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듀얼 스크린 제품 ‘서피스 듀오’를 오는 10일 출시한다. 모토로라는 내달 ‘모토 레이저’를 출시할 예정이며, 화웨이도 9월~10월 중 메이트X에 이어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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