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2' 더 큰 화면으로 출시된다…렌더링 이미지 첫 유출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언팩 행사에서 공개 예정인 ‘갤럭시Z 폴드2(가칭)’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21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리안 이샨 아가왈(Ishan Agarwal)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폴드2 △갤럭시노트20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Z 폴드2의 베젤은 얇아졌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7.7인치로 추정되며, 이는 전작인 ‘갤럭시폴드’에 탑재된 7.3인치보다 크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도 전작보다 1.23인치 커진 6.23인치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후면 카메라에는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대형 카메라 모듈을 채택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S펜’은 지원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공개된 신제품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삼성전자가 하반기 신제품의 시그니처 색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이 적용돼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갤럭시 2020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업계에서는 이날 ‘갤럭시노트20’, ‘갤럭시Z 폴드2’ ‘갤럭시 Z플립 5G’, ‘갤럭시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 3’ 등 5개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태문닫기노태문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의 기고문을 통해 “8월 5일 열리는 ‘갤럭시 2020 언팩 행사’에서 5개의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며 “이들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