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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 도입…업무 효율성 높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5 08:51

통신업계 최초로 물류센터에 자율주행 운반 카트 적용
개별이동·호출명령·긴급상황 대응 등 통합적 관제 서비스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발전 선도"

KT 서부물류센터에 적용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가 관제실과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지정된 화물 보관 위치로 자동 운반 하고 있다./사진=KT

KT 서부물류센터에 적용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가 관제실과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지정된 화물 보관 위치로 자동 운반 하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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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KT가 물류센터 자율주행 운반 카트와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해 물류 영역의 언택트 기술 발전을 주도한다.

KT는 각 대리점 등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물류센터 운영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적용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KT는 서부물류센터의 단말 입출고 작업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작업자 간 접촉 최소화 등을 위한 실험 결과, 실제로 작업자의 이동 거리가 47% 감소해 물류센터 직원의 작업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서부뮬류센터에 적용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는 ‘나르고’와 ‘따르고’로 KT와 트위니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KT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나르고’가 선행 카트와 주행하는 후행 카트로 구성되어 한 번에 많은 양의 화물을 운반하는 경우에 적합하며 ‘따르고’는 사람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트로 넓은 범위에서 다양한 화물을 이동하고 분류하는 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KT는 ‘나르고’와 ‘따르고’에 자율주행이동체(AIV) 서비스를 더해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AIV 서비스는 미리 구축된 산업현장의 실내 지도와 자율주행 운반 카트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이동 및 호출 명령, 긴급상황 대응 등 운영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제하는 서비스다. 운용 데이터 수집과 분석, 통계도 지연시간 없이 산출된다.

자율주행 운반 카트와 AIV 서비스는 KT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5G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 KT의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중심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플랫폼은 연결된 다양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자율 주행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5G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활용하면 다양한 협력사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형태의 관제센터나 각 산업 현장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물류센터나 소규모 물류 창고 등에서 작업자의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서부물류센터 적용을 시작으로 물류산업에서 언택트 기술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어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소형 물류 운반영역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와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산업 현장이 증가하고 있다”며 “KT의 통신망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바탕으로 AIV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넓혀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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