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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 First 본부장 "결제업 넘어 데이터컴퍼니 될 것"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0 15:22 최종수정 : 2020-05-20 15:32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 First 본부장 "결제업 넘어 데이터컴퍼니 될 것"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신한카드는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스타일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이터컴퍼니가 되고자 한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사진)은 20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마이데이터 시대, 신한카드의 생활금융 종합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본부장은 "30년 카드 역사를 되돌아보면 카드사는 결제업이기도 하지만 또 데이터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서는 2019년 기준 개인결제 134조원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 결제는 23조(17%)였다. 결제승인량 기준으로 하면 연간 약 40억건의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신한카드는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시범운영중인 '데이터 거래소'에도 활발히 참여중이다. 유 본부장은 "데이터 거래소에서 거래된 13건 가운데 11건이 신한카드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권대영닫기권대영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 단장은 "신한카드가 어떤 데이터를 8000만원에 팔았다고 해서 놀랐다"고 했다. 카드사가 수수료 사업이 아닌 신용카드 정보를 상품화해 사고 파는 시대가 다가온 셈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탑재하며 바이오 등 다각적인 정보 분석에도 나서고 있다.

유 본부장은 "지불 결제 특성상 고객 결제내역이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쌓이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취미와 취향 등 스타일을 분석가능한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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