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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신탁 경영전략]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업계 1위 리츠 토대 속 사업 다각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30 00:00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의 올해 경영 전략의 핵심은 역시 ‘리츠’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리츠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로 창립 19년을 맞은 코람코는 국내 민간 리츠AMC 기준 27,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리츠 부문에서 202억원 영업이익을 보였으며 4개의 신규 리츠를 설립했다.

누적 운용자산은 9조4349억원이다. 이는 2016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규모다. 2016년 코람코 리츠 부문의 누적 운용자산은 5조8000억원이었다.

코람코 측은 “리츠 부문은 초대형 코어 자산 운영과 저평가 자산 매입 후 가치 상승을 추구한다”며 “예컨대 서남부권역 랜드마크 복합시설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동’ 매입, 한국씨티은행 다동사옥 매입과 증축·리모델링 통한 가치 제고 등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리츠와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개발사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개발형 리츠 역량을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리츠 외 사업 다각화도 올해 추구하는 방향이다. 대표적으로는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재건축·재개발 등이 있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확대는 부동산 경기 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람코는 설명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차입형보다 책임준공형을 더 많이 수주했다.

지난해 코람코 차입형 토지신탁 수주 규모는 2건인 반면 책임준공은 4건을 기록했다. 재건축·재개발도 코람코가 추구하는 사업 다각화 중 하나다.

코람코는 지난해 4월 신탁방식 재건축 정비사업 입주(안양 성광·호계·신라아파트 재건축)를 완료했다. 이를 시작으로 해당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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