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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못한 일 쿠팡이 해내"...쿠팡, 혁신기업 아태지역 2위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1 17:48

10일(현지시간) 美 패스트컴퍼니 조사
테크·이커머스·물류 종합 평가 최고점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

김범석 쿠팡 대표.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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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쿠팡이 10일(현지시간) 미국 기술∙경제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꼽은 '2020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for 2020∙MIC)' 아태 지역 2위로 선정됐다. 패스트컴퍼니는 이에 앞서 작년 5월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쿠팡 대표를 '2019 가장 창의적인 기업인 100인' 중 한 명으로 꼽은 바 있다.

이날 패스트컴퍼니는 "아마존이 못 하는 일들을 '한국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쿠팡이 해내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고객이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아침까지 단 몇 시간 만에 배송하는 것은 물론, 이런 배송의 상당 부분을 두꺼운 배송 상자 없이 해낸다는 점에 주목했다.

쿠팡은 주문 하루만에 상품을 배송 완료하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뒤, 자정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아침 7시 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새벽 배송'도 잇달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부터 아이패드까지 신선식품을 포함한 수백만 종 이상의 제품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통해 1년 365일 단 몇 시간 만에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쿠팡은 또 배송의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며 친환경적 경험을 만들어냈다. 파손을 막기 위한 배송 포장재는 2018년 대비 60% 이상 크기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상품의 파손율은 오히려 낮췄다. 고객이 버려야하는 쓰레기양이 줄은 것은 물론, 매년 수억 개 상품이 상자 없이 배송되고 트럭의 이동거리도 절반 가까이 줄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우리가 고객에게 쇼핑이 이렇게 쉬울 수 있고, 배송이 이렇게 빠를 수 있다는 걸 계속 보여준다면 고객은 어느 순간 쿠팡 없는 세상을 상상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말하는 순간까지 앞으로도 고객의 삶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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