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보량은 다른 6개 TV를 합친 것보다 두 배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돼 관심도 측면에서 넷플릭스가 전체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넷플릭스의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의 넷플릭스 키워드 정보량 점유율과 타 서비스의 비교/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며 조사대상 TV는 임의 선정했다.
조사결과 넷플릭스의 일별 정보량은 15~22일 사이에는 큰 흐름이 없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200명 가량 늘면서 동반 증가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한편 대다수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며 넷플릭스로 가정 내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22일 3717건이었던 넷플릭스 정보량이 25일에는 5070건으로 36.4%나 늘었다.
넷플릭스, 유플러스TV, 올레TV 등의 IPTV 점유율 일별 추이 그래프/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는 대다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자 및 IPTV 이용자가 넷플릭스를 서비스의 대표격으로 여기고 있다는 지표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이 기간 총 정보량이 4만 4265건으로 68.41%의 비중을 차지 1위를 차지했으며 U+TV 6916건, 올레TV 4762건, 티빙(Tving) 4563건, SK BTV 1733건, 왓챠플레이 1447건, Apple TV+ 1017건 순이었다.
유플러스TV등 6개 TV의 전체 정보량은 2만 438건 31.58%에 그쳤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