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련 은행 및 증권사 신용도 영향' 마켓 코멘트 리포트에서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모펀드의 경우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원금손실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의 자산이며 다수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됐다는 점에서 불완전판매 이슈 제기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감독당국의 불완전판매에 대한 관리 강화 기조를 감안할 때 배상 및 과징금 수준은 과거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라임자산운용은 환매중단 펀드에 대한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플루토 FI D-1호 회수율 50~60%, 테티스 2호 회수율 58~79% 예상)를 반영해 지난 14일 기준 4개의 모펀드 가운데 플루토 FI D-1호, 테티스 2호에 대한 기준가 조정폭이 각각 -46%, -17%로 결정됐다.
그러나 각 자펀드 간 투자자산 구성 및 증권사 TRS(총수익스와프) 같은 레버리지 여부 등에 따라 손실 규모가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손실 및 배상금 규모는 최종 검사 및 불완전판매에 따른 분쟁조정위원회 결과 발표 이후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사 및 기준가 조정이 완료되지 않은 플루토 TF-1호와 Credit Insured 1호와 관련해서도 손실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관련 손실 및 배상금 규모 역시 향후 실사와 기준가 조정 및 불완전판매 검사 이후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단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자산운용사의 도덕적 해이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평가했으나 "국내 은행의 자산관리부문 강화와 국내 증권사의 IB/자산관리 부문의 강화과정에서 불완전판매 이슈 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금리 DLF(파생결합펀드) 사례에서 보듯이 감독당국의 소비자 보호 강화와 판매사에 대한 징계강화 등 관련 위험이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나이스신용평가는 "그러나 은행의 연간 창출 가능한 이익규모 및 자본규모를 고려할 경우 금번 라임 자산운용과 관련된 우발손실이 은행 신용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라임자산운용 사태가 국내 증권업 특히 IB/자산관리 부문에 대한 강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형 증권사 사업위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금액 규모에 따라 일부 증권사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임자산운용 관련 연간창출이익 규모 대비 배상금액 규모가 크고,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평판저하 등 사업기반 약화가 발생하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후 신용등급을 재검토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나이스신용평가는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펀드와 관련된 은행 및 증권사에 대해 불완전판매에 따른 배상금 규모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위험과 관련한 내부통제시스템, 감독당국 및 검찰 조사결과에 따른 평판저하 가능성, 감독당국의 ‘사모펀드 제도개선 방향’과 관련한 사업기회 위축 가능성을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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