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럽 전기차 시장 본격 개화에 대비한 공격적인 전동화부품 투자를 지속해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2019년 매출액 38조488억원, 영업이익 2조3593억원, 당기순이익 2조 2943억원을 남겼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1.5% 늘었다.
이는 핵심공급처인 현대차·기아차 생산이 지난해 대비 6.1% 감소한 가운데서도 얻어낸 성과다.
매출 확대는 1년간 정비를 마치고 지난해 1분기부터 재가동에 돌입한 북미 오하이오 공장 영향이 컸다. 전동화부품 매출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 전동화부품 매출은 2018년 1조8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1조원 가량 확대됐다.
영업이익도 매출증대 효과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효과 덕을 봤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전동화부품 사업에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가 본격 시행으로 전기차 판매 급증이 예상되는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슬로바키아 마일드 하이브리드 배터리 조립라인에 신규투자를 집행하고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된 제품은 올 하반기 현대차·기아차가 현지시장에 내놓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된다.
또 상반기 현대 코나EV에 공급할 배터리 시스템을 만드는 체코 라인도 신설 투자한다.
이같은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를 27억3000만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수주액 17억6000억달러보다 55% 가량 높게 잡은 수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슬로바키아·체코를 유럽시장 전동화부품 교두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요 부품의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에 차별화된 로드쇼와 프로모션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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