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상장수요 등을 감안해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총 10회 상장교육을 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6회, 나머지 지역에서 각 1회씩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경영자과정 및 전문가과정으로 나뉜다.
경영자과정은 상장기업 경영자에게 요구되는 기본소양 및 일반지식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전문가과정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별 세부 실무지식을 중심으로 구성돼있다.
경영자과정은 총 7과목으로 하루에 걸쳐 교육이 실시되며 전문가과정은 10과목으로 3일간 교육이 이뤄진다. 작년에는 191개 사에서 216명이 경영자과정을, 233개 사에서 319명이 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
상장 교육을 원하는 기업들은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장교육/컨설팅 메뉴에서 회원가입 후 접수·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2일 예정된 1차 경영자과정은 오는 13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연간교육일정 또한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이번 교육에 앞서 그간 교육참여자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상장심사 사례 신설 및 과목별 시수조성 등 커리큘럼을 커리큘럼을 개선했다”며 “보다 현장감있고 내실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