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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규모 더마코스메틱 시장,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뛰어든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3 10:41

프랑스 약국 화장품 '가란시아' 이달 독점 론칭
110년 전통 브랜드...스타필드 코엑스서 첫 선

스타필드 코엑스 내 가란시아 팝업 매장.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필드 코엑스 내 가란시아 팝업 매장. /사진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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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대표 약국 화장품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한국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공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화장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뷰티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는 이달 자연 성분과 과학 기술의 조합으로 탄생된 브랜드 가란시아(GARANCIA)를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가란시아는 4대 째 이어져 오는 약사 집안 출신의 창립자 사베리아 코스트가 2004년 론칭한 브랜드다. 1908년 그녀의 증조부가 식물 기반의 미용을 전문으로 하는 약국을 설립한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됐다.

백 년 넘게 대를 이어온 식물의 자연 성분에 고대 미용 노하우와 최신 과학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들로 인기를 얻으며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자 관련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일반 화장품 시장은 매년 약 4%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매년 15% 이상씩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가란시아의 모든 제품은 대다수의 성분이 식물에서 얻은 자연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100%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으로 창립자가 직접 제조 및 성분 개발 등 제품 개발 단계에 참여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란시아는 식물에 대한 열정으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아마존 정글 식물부터 토마토, 청보리 등 다양하고 독특한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대표 제품으로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1위인 마이크로 필링 클렌저 '쁘쉬 마쥐끄'가 있다. 이 제품은 '30초의 마법'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고 있다. 매일 단 30초의 사용만으로도 피부 결을 정돈해주고 섬세한 필링 효과로 각질과 피부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또한 미네랄과 수분감이 풍부한 해양 심층수 추출물을 사용한 미스트 '아쿠아 레브 뛰?'도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수분 충전과 함께 피부를 빛나고 화사하게 만드는 일루미네이팅 효과를 선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가란시아 론칭을 기념해 이달 말부터 스타필드 코엑스 내 기존 라페르바 매장을 가란시아 팝업 매장으로 운영한다. 이 매장은 코엑스몰의 랜드마크인 별마당 도서관 앞에 자리잡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고 유행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집결하는 곳인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가란시아를 소개하겠다는 전략이다.

가란시아 팝업 스토어 오픈과 함께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프랑스 왕복 항공권부터 가란시아의 베스트셀러 정품 5종 세트, 정품 미스트, 가란시아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각종 샘플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 전 구매 고객에게 가란시아 코엑스 팝업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권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코스메틱본부 본부장은 "가란시아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면서 니치 향수부터 스킨케어, 헤어, 색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면서 "국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가란시아를 단독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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