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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년간 부울경 혁신금융 21조원 지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11 08:24

2021년까지 대출·자본투자

사진 제공= BNK금융

사진 제공= BNK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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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3년간 부울경 혁신금융으로 21조원을 지원한다.

BNK금융그룹은 10일 ‘BNK 혁신금융 협의회’를 열고 금년을 포함하여 3년간 부울경 지역 혁신성장기업 등에 약 21조원 한도의 ‘BNK 부울경 혁신금융’ 지원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BNK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추진계획은 시중 금융그룹과 달리 부울경 지역에 특화된 혁신금융 추진사업 발굴에 역점을 뒀다.

‘대출 혁신 부문’에서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중심으로 11개 과제에 19조 5000억원이 지원된다.

혁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중심으로 기술금융, 동산금융 지원, 부울경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함께 포괄적 상환능력 평가 등 기업여신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

부산은행은 기술력 우수기업 특화대출인 ‘기특론’을 이미 출시한 바 있으며, 2019년 하반기에는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SUM 인큐베이터’를 개소하고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각종 금융지원과 함께 전문가들을 연결해 주는 창업육성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경남은행은 다수의 지자체와 공동으로 특별펀드를 조성하여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 및 핀테크 스케일업(성장)기업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자본투자 혁신 부문’에서는 4개 과제를 중심으로 3년간 약 4300억원, 5년간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본투자는 기업 성장 단계별 투자체계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뒀다. 창업기업·스타트업에 5년간 1000억원, 성장기업에 5년간 4000억원, 구조조정기업 지원 5년간 2000억원 등 성장단계별로 맞춤금융이 지원된다.

창업·스타트업 단계에서는 우선 기 조성된 ‘동남권일자리 창출 투자조합’을 활용한다. 올해 하반기 내 동남권 스타트업 전용펀드 조성, 핀테크 혁신펀드 참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성장단계에서는 스케일업 기업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모태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 정책자금을 활용한 펀드를 조성해 지역 내 성장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기업구조조정·산업구조조정 혁신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유암코(UAM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중으로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부울경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

‘디지털 혁신 부문’에서는 4개 과제에 3년간 약 20억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핀테크 기업들의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문현 금융단지 내 BIFC건물에 ‘BNK 핀테크 랩’을 개소해 전문적인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운영을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 투자 펀드’도 조성하여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혁신 부문’에서는 3년간 10개 과제를 중심으로 약 7800억원을 지원한다.

혁신성장 선도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BNK자영업 종합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청년창업자 등에 대한 금융상담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체계적인 혁신금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하여 추진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는 물론 기업체,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여 금융지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금융그룹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로서 지역 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부울경 지역의 혁신 성장기업들에 대해서는 성장단계별로 맞춤형 여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모험자본을 활용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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