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 “원료비 상승분 하반기 철강재 값에 반영…산업 여건 고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3 14:59

“코스트 이노베이션 추진 상반기 원가 1200억원 아껴”

▲사진=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사진=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포스코가 앞으로 철강재 판매 가격에 원자재 값 상승분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가절감 노력이 먹혀들면서 가격 경쟁력이 강해진 만큼 탄력적으로 대응할 개연성이 짙어 보인다.

김영중 포스코 마케팅 전략실장은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세계 주요국 철강사들이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가격 상승에 따라 7월 들어 가격인상을 발표하면서 포스코도 하반기 철강재 판매가에 원료 가격 인상분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와 조선, 가전 등 주요 업체들과 가격 조율 단계이며 시간이 꽤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산업별 여건을 고려해 판매가를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연간 제품판매량 목표를 3570만톤에서 3620만톤으로 조정하고 연결과 별도기준 매출액도 각각 66조 8000억원과 31조 1000억원으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강시황에 대해 중국 철강이 경기 부양책 효과 가시화와 추가 지원정책 발표 가능성으로 중국내 철강 수요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세계 철강 수요의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올 3분기 철광석의 가격은 브라질 광산 재가동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 공급까지 2개월이 소요되고 호주 공급여건도 불안정하여 톤당 100달러에서 110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브라질 광산 안정적 공급으로 90달러 중반 이하로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탄의 경우 중국 당산시 등 주요 항구 대상으로 석탄 수입규제 강화와 인도 몬순 진입으로 수요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3분기 석탄 가격으로 톤당 170~180 달러로 추정하면서 올 2분기 203 달러보다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원가절감 노력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광무 포스코 철강기획실장은 “‘코스트이노베이션 2020’ 추진으로 올 상반기 원가 1200억원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원가 절감 목표는 2300억원으로 상반기에 절반 수준의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 활동으로 원가 상승 부문에 대한 개선 가능성이 있고 비용 절감을 비롯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포스코의 경쟁력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이노베이션 2020’은 포스코가 경쟁사 대비 상시 원가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선활동이다.

최근 불거진 환경 문제에 대해서 포스코 측은 “관련 규제가 너무 타이트하며 환경단체가 이슈에 대해 부풀린 경향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환경부문은 최우선으로 개선해야할 부문임으로 2021년까지 3년동안 1조 2500억원을 포스코 단독으로 환경 관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고 올해에만4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컴이노스트림, 엔비디아와 AI·로보틱스 인재 양성…첫 교육생 모집 한컴 자회사 한컴이노스트림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한컴이노스트림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사업의 핵심 교육 파트너로 참여해 첫 기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엔비디아는 KDT AI 캠퍼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컴이노스트림은 국내 최초로 확보한 엔비디아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공인 교육센터 역량을 정부 재정지원 훈련사업과 연계해 제공한다.엔비디아 역량 투입...AI 에이전트·로보틱스 실무 교육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사업에서 커리큘럼 운영과 실무 프로젝트 수행, 취업 연계 지원 전반을 총괄한다. 한컴이노스트 2 포스코, 9년 만 도금라인 증설…자동차강판 라인 확보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자회사 포스코를 통해 자동차강판 설비에 투자한다. 이 배경에는 다른 철강 제품군이 흔들리는 사이 자동차강판은 실적을 지켜주는 방어벽 역할을 한다는 계산이 자리잡고 있다.남는 것 없는 건설 제품…자동차 강판 ‘안정적’포스코는 지난 8일 광양제철소에 4800억 원을 들여 자동차 외판용 도금강판 공장 '8CGL'을 착공했다. 연산 45만 톤 규모로 2028년 준공되면 포스코의 자동차용 도금강판 생산능력은 495만 톤까지 늘어난다.8CGL에서 생산하는 용융아연도금강판은 철판 표면에 아연을 입혀 녹슬지 않게 만든 소재로, 자동차 외판이나 가전 제품에 주로 쓰인다. 최근 차량이 고급화되면서 도장성과 내식성이 좋은 이 3 5개월 운행 강남 자율운행 택시 '서울자율차' 만족도 5점 만점에... "레벨4 무인 대규모 자율주행 상용화 성패는 '차가 얼마나 잘 달리는가'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24시간 지켜보고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다. 운전사 부재를 플랫폼이 대신해야 한다."김민선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사업팀 리더는 9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서 열린 미디어 스터디에서 플랫폼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강남 일대에서 운행 중인 '서울자율차'를 기반으로 연말까지 E2E(엔드투엔드) 모델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E2E는 주행 가능한 상황을 미리 가정해 시스템을 구현하고 설계하는 기존 모듈형과 달리 거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학습시켜 돌발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