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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정몽구·최태원·구광모·신동빈 등 대기업 오너家 재산은?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1 10:15 최종수정 : 2019-07-11 15:2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9일 '2019년 한국 50대 부자'를 발표했다.

한국 50대 자산가의 총 재산은 1100억달러(약130조)로 전년 대비 17% 하락했다. 포브스는 "미중무역분쟁으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타격을 입으며 주가하락과 원화강세를 유발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건희·정몽구·최태원·구광모·신동빈 등 대기업 오너家 재산은?
삼성그룹에서는 이건희 회장이 재산 168억달러로 1위를 지켰다. 다만 재산은 전년 대비 18.4% 줄었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은 61억달러로 지난해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이부진닫기이부진기사 모아보기 호텔신라 사장은 16억달러로 21위를, 지난해 삼성물산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14억8000만달러로 24위를 차지했다. 이는 각각 여성 재산순위 1·2위에 해당한다.

(왼쪽부터)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왼쪽부터) 정몽구 현대차 회장,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43억달러로 5위를,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은 26억7000만 달러로 11위에 위치했다.

이밖에 범현대가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0억8000만달러로 36위였다.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 회장.

SK그룹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28억달러로, 반도체 실적 악화로 지난해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여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11억1000만달러로 33위를 기록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 회장, 구본능 희성 회장, 구본무 전 LG 부회장.

(왼쪽부터) 구광모 LG 회장, 구본능 희성 회장, 구본무 전 LG 부회장.

LG그룹 구광모 회장은 17억5000만달러, 17위로 처음으로 순위권에 집계됐다. 지난해 고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회장으로부터 LG 지분을 상속받아 최대주주로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친아버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9억8000만달러로 41위에, 이어 42위는 9억4000만달러를 보유한 삼촌 구본준 전 LG 부회장이었다.

(왼쪽부터)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왼쪽부터)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은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억1500만달러(45위)로, 8억7000만달러(46위)인 차남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 회장 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중국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76억달러에서 올해 35억달러(6위)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반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리니지M 성공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억달러(18위)를 기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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