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에도 폼페이오 장관 등 글로벌 리더들에게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GES(Global Entrepreneurship Summit)는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는 미국이 2010년에 시작했으며, 올해 9회째 열린 GES 2019는 미국과 네덜란드가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를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
여기에 전 세계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으며, 5대 어젠다(연결성, 에너지, 헬스,식량, 물)를 중심으로 총 56개 세션이 진행되었다. 황창규 회장은 미래산업 3개분야(5G∙AI∙제조) 중 5G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이번 연설에서 황창규 회장은 4월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했고 가입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노력한 KT는 그 결과 5G는 LTE에 비해 21개월 빨리 표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5G는 B2C보다 B2B 영역이 더 클 것인데 KT는 수많은 B2B 협력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는 5G가 인류 공동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이종산업간 협력과 융합, 정부의 지원, 5G 생태계 조성 동참의 3가지 방안을 제안
한편 황 회장은 3일 미국 폼페이오 장관, 스테프 블록(Stef Block) 네덜란드 외교부 장관, 시그리드 카그(Sigrid Kaag) 국제통상개발협력부 장관, 5일 마이클 크랫시오스(Michael Kratsios) 미국 백악관 기술정책 부보좌관 등 참석한 글로벌 리더들에게 KT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글로벌 5G 협력을 위한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