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무금융노조,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 모피아 개입 중단해야”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4 14:52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원들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와서는 안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원들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여신금융협회 앞에서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와서는 안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사진 = 유선희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사무금융노조가 차기 여신협회장 선거에 모피아(MOFIA·재정경제부 출신 인사와 마피아의 합성어)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4일 성명서를 통해 “3명의 쇼트리스트(압축 후보군)이 나온 이후 지적했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모 후보의 경우 과거 모피아의 썩은 동아줄을 활용해 투표권이 있는 회원사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력 인사들이 지인들을 통해 각 금융기관을 압박해 점수까지 조작하며 이뤄진 채용비리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방식대로 협회장이 선출된다면 차기 협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자신을 도운 관료 출신 인사나 금융당국에 빚을 지게 된다”며 “협회장이 그 빚을 갚기 위해 정부 정책에 순응하는 나팔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이 기획재정부 공무원 출신인데 관료 출신이 협회장에 선출된다면 협회장과 부회장 모두 이른바 ‘모피아’ 출신이 장악하게 된다”며 “관료 출신 인사가 협회장에 선출될 경우 대표적인 낙하산 사례로 규정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식적으로 '여신금융협회 부회장'이라는 직급은 없지만 전무이사가 사실상 부회장으로 여겨진다. 지금은 오광만 전 기획재정부 과장이 여신협회 전무직을 재임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실자산 정리로 흑자 전환…리테일 재편으로 수익 기반 회복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부동산 관련 부실자산 정리에 따른 충당금 부담 완화로 올해 상반기 4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다만 부실정리와 대출심사 강화 등의 여파로 총여신이 줄고, 수수료이익 적자 폭이 확대돼 하반기에는 본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27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나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동기(231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70억원으로 전년 동기(240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은 리테일 중심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이다”라며 “그 외 부실 2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 PLCC 확대·이용금액 증가로 영업수익 성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가 PLCC 확대와 우량 제휴사 확보를 통해 영업수익 성장을 이어갔다. 회원 수와 이용금액 증가에 힘입어 카드 취급고도 확대됐지만, 퇴직급여 충당금 선제 반영과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다만 리스크 관리 강화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이어가는 한편, AI와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2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 3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수준이다.올해 들어 카드사들이 전반적으로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보다 개선 3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카드결제 취급액 두 자릿수 성장…기업카드·글로벌 견인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하나카드가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 속에서도 일시불·할부 등 결제성 취급액을 두 자릿수 늘리며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개인 신용판매와 체크카드, 기업카드, 해외결제 등 본업인 결제 부문의 외형을 확대한 결과다. 이 과정에서 연체율도 전년보다 낮아져 외형 성장과 건전성 개선이 함께 나타났다.27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결제성 취급액은 46조84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했다. 같은 시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59억원으로 전년 동기 1102억원보다 14.2% 증가했다.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분기 575억원보다 19.1% 늘었다. 전년 동기 557억원과 비교하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