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임위원, 국장급 연쇄 이동이 예상되는데 다만 올초께 관련 인사가 단행됐던 만큼 고려할 사항이 많아 후임 인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승진 임명을 받은 다음날인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무처장 후임인사는 고민하고 있는데 상당히 시간을 두고 하려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안팎에서는 기수상 행시 35회에 주목하고 있다. 행시 35회는 김태현닫기


금융권에서는 행시 34회 김근익닫기


행시 35회 중 최준우 증선위원은 이달초 증선위원 공백을 메운 만큼 사무처장 승진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김태현 상임위원이 가장 유력한 차기 사무처장 후보로 꼽힌다. 손병두 부위원장도 앞서 상임위원에서 사무처장으로 승진했다. 물론 김태현 상임위원도 올초 승진 임명됐던 만큼 또다시 승진 인사가 단행되려면 시점상 이를 수 있다.
올초 국장급으로 연쇄 이동했던 최훈 국장, 윤창호 국장 등 가운데서 발탁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
다만 사무처장 공석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사무처장 인선이 마무리 되면 상임위원, 이어 국장급, 과장급 인사도 차례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