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 1분기 9184억원 순이익…조용병 '오렌지라이프' 승부수 리딩금융 수성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25 15:40 최종수정 : 2019-04-25 16:51

비은행 부문 강화·GIB 투자금융 시너지
그룹 글로벌손익 791억원·영업력 강화

신한금융 1분기 9184억원 순이익…조용병 '오렌지라이프' 승부수 리딩금융 수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오렌지라이프' 승부수로 신한금융지주가 1분기 리딩금융을 수성했다. 순이익이 91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도 달성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렌지라이프 편입 효과로 1분기 당기순이익 9184억원을 시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분기부터 오렌지라이프 59.15% 지분 손익이 연결손익에 포함됐다"며 "재무정보 활용에 용이한 정보제공을 위해 비이자비용으로 분류된 보험계약 부채전입액 중 부담이자를 이자비용으로 재분류해 소급 재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실적은 조직 인사 개편을 통한 영업력 강화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작년 12월 빠른 조직 인사 개편으로 연초부터 신한 특유 강한 영업력이 가동됐다"며 "속도감 있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1분기 은행 대출 성장률 2.6%를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1분기 9184억원 순이익…조용병 '오렌지라이프' 승부수 리딩금융 수성
조용병 회장이 전략적으로 만든 GIB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GIB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분투자,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확대되며 전년동기 대비 773억원 증가한 1721억원을 기록, 설립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글로벌 부문은 2019년 1분기에도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 기존 신한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 확대가 이어지며 당기순이익 791억을 시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GIB 사업부문의 성장은 캐피탈, 생명 등 그룹사의 손익 개선에 크게 기여하며 오렌지라이프 편입을 통한 안정적인 보험이익 시현과 함께 비은행 부문의 견조한 손익 흐름을 이끌었다"며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아시아신탁 인수가 지난 4월 17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앞으로 아시아신탁을 자회사로 편입한 후 리츠운용, GIB 사업부문 등과 ‘One Shinhan’ 협업을 더욱 확장해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라이프 편입으로 신한금융 내 비은행 부문 손익기여도는 36%로 확대됐다.
신한카드를 제외, 전 계열사 모두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순이익이 증가,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의 2019년 1분기 순이익은 61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1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2.6% 성장했고,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2.2%, 기업대출은 3.0%(중소기업 3.1%)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외감 중심의 대출 성장세가 지속되며 견고한 자산성장이 이어졌다.

순이자마진은 시장금리 하락과 높은 자산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ALM운용을 통해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1.61%를 기록했으며,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했으나 2월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2.3% 감소했다.

올해에는 서울시금고 유치에 따른 영향으로 원화예수금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유동성 핵심 예금이 1.9% 증가하면서 조달비용 개선에 기여했다.

비이자이익 부문은 수수료 수익 감소와 대출 성장에 따른 기금출연료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GIB사업부문을 통한 IB수수료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하반기부터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인해 펀드 관련 수수료가 21.5% 감소했다. 반면,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 이익 등이 발생하며 유가증권 평가관련 손익은 전년동기 대비 31.6% 성장했다.

판관비는 전분기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 소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27.3% 감소했으나, 1분기 금리 하락으로 퇴직급여충당금이 증가해 전년동기 대비로는 4.38% 상승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은행의 비용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이 지속된 결과, 최근 6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인 42.9%를 기록했다.

3월 말 기준 은행 대손비용률은 0.15%로 과거 5개년 평균 0.24% 대비 7bp, 전년동기 대비 0.01% 개선됐으며, 고정이하여신 비율 역시 0.1% 낮아진 0.4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카드가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한 1222억원, 신한금융투자는 233.8% 증가한 708억원, 신한생명은 52.9% 증가한 539억원, 오렌지라이프는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804억원(지분율 감안 전, 지분율 59.15% 감안 후 476억원), 신한캐피탈은 76.4% 증가한 456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신한BNPP자산운용은 54억원(지분율 감안 전, 지분율 65% 감안 후 35억원), 신한저축은행은 55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1분기 9184억원 순이익…조용병 '오렌지라이프' 승부수 리딩금융 수성이미지 확대보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2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AI Native Bank’를 선포하며 생성형 AI를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개발과 정보보호 업무까지 끌어들이며 활용 영역을 넓혀왔다.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 전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전까지 카카오뱅크의 AX는 내부망 안에서 안전하게 AI를 활용하거나, 당국의 샌드박스 속에서 개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특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방식에 가까웠다.그러나 망분리 규제완화가 추가적으로 이뤄진다면 외부의 고성능 AI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개발·보안 업무에 직접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내부망 AI 위주였던 카뱅…망분리 안에서 ‘AI Native’ 실험카카오뱅크는 3 DQN정진완號 우리은행, 총자산 증가에도 RWA 2%대 통제···RoRWA 개선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총자산을 7% 이상 늘리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2%대로 통제했다.지난해 기업여신과 RWA 증가를 억제해 자본비율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대기업과 우량 거래상대방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면서도 자산 증가 속도보다 RWA 증가 속도를 낮게 유지했다.우리은행의 RWA 관리와 보통주자본(CET1) 확충은 우리금융그룹의 CET1비율 13% 돌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대적으로 낮았던 그룹 자본비율을 경쟁 금융지주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주주환원과 비은행 자본 투입, 기업금융 확대를 병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다만 자본을 이익으로 전환하는 효율은 후퇴했다. 올해 상반기 우리은행의 연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