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6개 기업의 IPO 주관에 성공했다. 이미 노랑풍선과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상장을 각가 지난 1월과 3월에 완료했으며, 아이티엠반도체·예선테크·아톤·나노브릭의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호반건설과 SK매직 등이 현재 KB증권의 주관 아래 IPO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또한 KB증권은 카카오페이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의 IPO 주관사로 선정돼 대형사 기업공개 주관사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KB증권은 특히 지난 17일 국내 1위 종합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공동 대표 주관사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소위 ‘빅3’로 일컫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밀렸던 대형사 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KB증권은 카카오페이지가 지난해 중순부터 국내 증권사들을 만나며 상장 절차를 추진할 무렵부터 IPO 주관을 따내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쟁쟁한 대형 증권사들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참여했지만, 결국 KB증권이 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로 인해 KB증권은 올해 역대 최초로 연간 공모규모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카 카오페이지가 목표로 원하는 기업 가치는 최소 1조5000억원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875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배 가까이 늘었다. 투자업계에서는 만약 수익성이 뒷받침된다면 2조원대의 기업공개까지도 가능하다고 관측하는 이도 적지 않다.
사실 불과 몇 년 전까지 KB증권은 대기업 딜의 주관사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기업 딜은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빅3 증권사의 차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부터 대형사 기업공개에 공을 들이더니 올해부터 뚜렷한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이에 KB증권 관계자는 “올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 시너지 및 그 동안의 트랙레코드 등을 바탕으로 주식발행시장(ECM)의 기반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대기업 주관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테슬라 요건 상장 등 다양한 요건을 활용해 IPO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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