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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현대차 제치고 '재계 2위' 올라설듯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0 15:5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과 SK가 지난해 반도체 초호황으로 자산을 20조 가량 끌어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2018년 9월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0개 대기업집단의 공정자산 규모를 발표했다. 그 결과 60개 대기업의 총 자산은 약 2048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대기업집단 자산 기준 순위. 자산단위=십억원. (출처=CEO스코어)

대기업집단 자산 기준 순위. 자산단위=십억원. (출처=CEO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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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로 삼성이 418조원2170억원로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21조5980억원, SK는 213조2050억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양사 격차는 2017년말 약 33조원에서 2018년 3분기 7조원대로 좁혀졌다. SK가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24조 가량 급증한 반면, 현대차는 60대 기업 중 유일하게 1조원 이상 자산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CEO스코어는 "SK는 지난해 반도체 특수, ADT캡스, AJ렌터카 등을 인수한 것이 자산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면서 "올해 말에는 자산기준 재계 2,3위가 뒤바뀔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4~6위는 LG(130조3000억원), 롯데(117조원), 포스코(82조7000억원) 순이었다. 한화는 GS를 제치고 7위에 올라섰고, 농협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9,10위로 뒤를 이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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