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2018년 매출액은 2016년 전세계 조선시황 악화에 따른 수주실적 급감 영향으로 2017년 대비 33% 감소한 5조 2651억원을 기록하였다.
2018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93억원, 3882억원을 기록하며 21.9%, 13.9%씩 감소하였다.

2018년 4분기 매출은 1조 3639억원으로 작년 대비 3.8%증가 하였다. 이는 지난 2년간 수주한 건조 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매출액에 대하여 “2018년 대비 약 34% 증가한 7조 1000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손실에 대해서 2018년 조업물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일부가 2017년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영업손실에 대해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 등을 실적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을 약 1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2017년 말 약 3조1000억원에 비해 52%감소해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추후 보유 드릴십 매각이 완료되면 순차입금은 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