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중공업, 영업손실 4093억원…손실 22% 줄이고 차입금 절반 갚아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1-25 16:48

올해 업황 개선 매출 늘려 경영정상화 잰걸음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남준우 삼성중공업 사장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삼성중공업은 25일 2018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매출 5조 2651억원, 영업손실 4093억원 실적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2018년 매출액은 2016년 전세계 조선시황 악화에 따른 수주실적 급감 영향으로 2017년 대비 33% 감소한 5조 2651억원을 기록하였다.

2018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4093억원, 3882억원을 기록하며 21.9%, 13.9%씩 감소하였다.

삼성중공업, 영업손실 4093억원…손실 22% 줄이고 차입금 절반 갚아

2018년 4분기 매출은 1조 3639억원으로 작년 대비 3.8%증가 하였다. 이는 지난 2년간 수주한 건조 물량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매출액에 대하여 “2018년 대비 약 34% 증가한 7조 1000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손실에 대해서 2018년 조업물량 축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일부가 2017년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2018년 영업손실에 대해 판매관리비 등 고정비 부담에 따른 영업손실 요인에 더해 △강재 및 기자재 가격 인상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3년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일시금 등을 실적에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점진적인 시황의 개선으로 2019년부터는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며 추진해온 원가절감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경영정상화를 반드시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순차입금을 약 1조5000억원으로 줄였다. 2017년 말 약 3조1000억원에 비해 52%감소해 재무구조는 크게 개선됐다. 추후 보유 드릴십 매각이 완료되면 순차입금은 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