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1.52%(32.70포인트) 오른 2177.7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작년 10월10일(2228.61포인트)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지수는 2147.92포인트로 장을 출발해 점점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809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9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824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3.95%), SK하이닉스(5.8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큰 폭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화학(1.63%) 셀트리온(0.24%), 포스코(POSCO, 1.32%), 네이버(NAVER, 0.39%)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1.15%)와 SK텔레콤(-0.74%) 등은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미국 통화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감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는 이번주 들어 2.52%(53.45포인트) 올랐다.
특히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이달 9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매수우위를 유지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3조1963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내주 코스피가 강보합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방향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일정 수준의 속도 조절도 병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NH투자증권은 내주 코스피 예상 범위로는 2080~217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스탠스와 미중 무역 고위급 회담 결과에 안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러나 경기와 기업 이익 자신감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 안도랠리 수준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프라 투자 이슈가 재차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추가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만큼 경기민감주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하나금융투자도 내주 코스피 예상 밴드 최상단을 2170포인트로 예상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는 무역분쟁 해빙전환과 연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긍정론 등으로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다”며 “실적 펀더멘털의 바닥 확인은 여전히 요원하나 최악의 실적쇼크가 현실화하지 않는 한 실적변수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시장 투자가의 이목은 예고된 악재보단 중장기 경영전략과 실적 가이던스 변화 등에 집중될 공산이 크다”며 반도체∙자동차∙화학 등 수출주와 중국 관련 소비재군 등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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