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은행 명동 본점 / 사진= 우리은행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노사는 이달 13일 임단협을 마무리짓고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과 내년도 임금 인상률에 합의했다.
우리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의 경우 1965년생 이후 출생자부터 진입 연령을 기존 55세에서 56세로 1년 연장키로 합의했다.
임금 인상률을 2.6%(사무지원 및 CS직군의 경우 4.0%)로 확정했다. 단 임금인상분 중 0.6%는 금융산업공익재단 출연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은행 노사는 1시간 점심시간 보장, 퇴근 이후 전화·문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업무지시 자제, 남직원 출산휴가 확대, 태아검진휴가 신설, 유·사산 휴가 확대 등을 통해 근로시간 단축 및 모성보호 개선에도 힘쓰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