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암보험·즉시연금 등 민원다발 보험업권, 국정감사 뜨거운 감자 될까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2 10:10

국회 전경 / 사진출처= 국회

국회 전경 / 사진출처= 국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업권의 소비자 민원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민원의 온상으로 취급받는 보험업계에 대해 2018 국정감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보험업계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는 11~12일에 걸쳐 열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무위원회는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교섭단체 3당 간 합의된 2차 일반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2차 명단에서 보험업계 인사로는 신동구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신동구 본부장의 채택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대물의무보험 면책과 관련한 질의를 위해 추혜선 정의당 의원에 의해 이뤄졌다.

이 밖에도 최근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는 암보험, 즉시연금 약관을 둘러싼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직접적인 증인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당국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도 금감원 등의 대응방식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지금껏 여러 자리에서 보험업계의 민원 양을 지적하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수차례 던져왔다. 윤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이해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금융회사가 위험을 전가한다면 분명히 고객에게 알려야 하는데 그런 것도 제대로 못 하고 어떻게 금융 선진화가 되나”라며 보험업계에 날선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직접적인 증인 채택이 아니더라도 국감 때 암보험이나 즉시연금에 대한 지적이 나올 확률은 대단히 높다“며, ”해마다 국감 시즌이 되면 보험업계가 도마에 오르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업계 전체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보험업계 국감 또 다른 이슈, ‘편법인수 ’논란 MG손해보험

경영 위기 및 인수 당시 편법 의혹이 불거진 MG손해보험에 대해서는 당시 인수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과 최원규 자베즈파트너스 대표,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보지부장이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이 중 신종백 전 회장은 2차 명단에서 채택이 철회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손해보험 지분 93.93%를 보유한 사모펀드(PEF) 자베즈제2호유한회사의 주요 재무적 투자자로, 사실상 대주주다.

새마을금고가 법상 규제를 피하고자 PEF를 이용해 MG손보를 인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번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해 MG손보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MG손보 관련으로 채택된 증인들은 어디까지나 참고인 자격으로 참여한 것이므로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산업 생산적 금융 역할 확대…혁신 생태계·제도개선 병행 [금융권 생산적 금융] 보험산업이 생산적 금융의 핵심 축으로 장기투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뒷받침할 금융 생태계 구축과 자본규제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사의 투자 유인을 높일 수 있는 지급여력(K-ICS) 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자본관리 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9일 보험연구원은 '생산적 금융 시대,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보험산업의 생산적 금융 역할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이 추진되는 가운데 금융시장과 보험산업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생산적 금융을 위 2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예보 지원·가격 협상 '핵심 변수'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③]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한 예별손보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과 예보의 자금 지원 규모를 비롯해 금융당국 승인, 인수 이후 자본확충과 조직 통합(PMI) 등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인수를 3 한화손보, K-ICS 64.4%…자본의 질 ‘제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 기조에 맞춰 자본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과 요구자본을 함께 고려한 신계약 전략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LM관리를 기반으로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외부 자본 확충에 의존하기보다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자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자본관리 체계를 강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