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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렌딧 대표 "P2P금융이 1조원 중금리대출 취급하면 15만명 700억원 이자 절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20 16:39

이효진 8퍼센트 대표와 P2P금융 사회 임팩트 발표

△(왼쪽부터)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패널 토론 사회를 맡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렌딧

△(왼쪽부터)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성준 렌딧 대표, 패널 토론 사회를 맡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가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렌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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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성준 렌딧 대표는 "P2P금융, 개인 신용 대출은 민간에서 자금이 선순환해 자발적으로 중금리 대출을 활성화시킨 최초의 사례"라며 "P2P금융이 연간 1조원 중금리대출을 취급하면 연간 15만명의 대출자가 약 700억원 이자를 절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19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엔스페이스에서 열린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서는 개인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P2P금융기업 렌딧의 김성준 대표가 주제 발표를 하고, 사회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육성하는 임팩트 투자사인 ‘옐로우독’의 제현주 대표를 좌장으로 초청, ‘P2P금융이 우리 사회를 혁신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패널 토론에는 국내 대표적인 기술기반 P2P금융기업인 8퍼센트의 이효진닫기이효진기사 모아보기 대표와 렌딧 김성준 대표가 참여했다.

렌딧의 김성준 대표는 ‘기술로 금융을 혁신하다.’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P2P금융이 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 사이에 존재하던 금리 절벽을 허물어 낸 중금리 대출 효과를 실제 대출자들이 절약한 이자 비용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증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P2P금융산업이 왜 탄생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산업의 본질과 방향성 논의가 이어졌다.

이효진 대표는 새로운 협회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자산건전성의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만들어진 자율규제안인 만큼 자산의 종류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며 “기술 기반의 금융 회사로 공유 경제의 관점으로 금융산업을 혁신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과 뜻을 함께 하고 싶다”고 새롭게 만들어 갈 협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P2P금융 법제화 논의도 이어졌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2017년 11월 더불어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이 제정법을 발의한 이후로 제정법 3개와 개정법 2개를 포함한 총 5개의 법안이 발의되어 있을 만큼 많은 국회의원들이 P2P금융 법제화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법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며 “P2P금융 법제화는 산업 발전 여부에 앞서 소비자 피해와 긴밀히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해 하루라도 빠르게 법제화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P2P금융산업은 소비자의 돈을 다루는 금융업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IT 스타트업들과 같이 규제 완화만을 고려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매월 수천억 원의 대출이 집행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규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 놓는 방향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을 주제한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사회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자의 관점에서 P2P금융산업만큼 가시적이고 측정 가능한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 내는 산업을 찾아 보기 어렵다”며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춘 적절한 산업 환경과 규제 환경이 만들어 진다면 기존의 자본 시장과 금융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론을 마무리 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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