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불타는 BMW ‘MINI’ 렌터카 업계서 퇴출?…롯데렌터카 “서비스 중단 검토”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9 05:54 최종수정 : 2018-08-09 08:04

“원인 불명 화재 발생…선제적 조치 필요”
“SK네트웍스·AJ렌터카 유사정책 나설 듯”

[단독] 불타는 BMW ‘MINI’ 렌터카 업계서 퇴출?…롯데렌터카 “서비스 중단 검토”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BMW의 잇따른 차량 화재로 정부가 “안전 확보 전까지 BMW 운행자제” 방침을 밝힌 가운데 렌터카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가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에 대한 단기·장기 렌트 서비스를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렌터카가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렌터카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터카가 이르면 이달 말 BMW의 MINI 브랜드에 대한 차량 대여 및 장기 렌터 서비스 중단을 위한 내부 논의를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MINI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렌터카가 BMW 브랜드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경쟁사 역시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롯데렌터카는 올 3월 기준 업계 최초로 등록대수 18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24.3%로 1위에 올랐다.

업계 후발주자인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AJ렌터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올 3월 기준 등록대수는 9만1336대로 2012년(1만5944대)에 비해 다섯 배가량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렌터카 서비스 중단을 결정할 경우 경쟁사인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 등이 비슷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렌터카는 BMW 차량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사측은 “단기 렌터카로 쓰이는 해당 BMW 차량 보유분이 한 자릿수 미만으로 적은 편이지만, 고객 안전 차원에서 서비스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현재까지 논의된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특정 차량에 대한 사고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MINI 차량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업계에서도 해당 브랜드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엔씨, 주주 친화 강화로 업계 최고 준수율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기업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을 80%로 끌어올리며 게임업계 최고 준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주주 친화 항목 개선으로 시장에서 예측 가능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약 2년간의 체질 개선 기간 동안 핵심 가치로 내세운 주주와 이용자 신뢰 회복 노력의 성과라는 평가다.2년 간 주주 예측 가능성↑…집중투표제도 시행 예정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엔씨는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2025년 사업연도 기준)’에서 총 15개 핵심지표 중 12개 항목을 이행, 핵심지표 준수율 80%를 기록했다.이는 게임업계 최고 준수율이다. 엔씨 뒤를 이어 크래프톤(73.3%), 넷마블(60.0%), 더블유게임즈(60.0%), 시 2 삼성SDS, ‘자사주 성과급’ 개편 전사 투표 부결…기존 현금 체계 유지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가 추진하던 성과보상 및 평가 체계 개편안이 임직원 대상 의견 투표에서 최종 부결되며 전면 무산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현행 인사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으며, 향후 보상제도 재편을 둘러싼 논의는 새롭게 출범한 노사 간 공식 교섭 테이블에서 원점부터 다시 다뤄질 전망이다.‘최종 동의율 40%’ 과반 벽 못 넘어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사제도 개편 관련 사원 의견 투표 결과,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체 직원의 과반 동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이번 개편안을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앞서 지난 6일 삼성SDS 초기업노조 삼성SDS 지부는 현금 대 3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고배…"NATO 동맹 벽 못넘어"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에서 정부·HD현대중공업과 ‘원팀’으로 경쟁에 임했지만 최종 수주에서 고배를 마셨다.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CPSP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해당 사업은 3000톤급 디젤 잠수함을 최대 12척까지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계약금만 약 20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의 생애주기 비용은 최대 800억 캐나다 달러로, 캐나다 역사상 최대 규모 방산 조달이라는 평가다.한화오션은 방위사업청과 HD현대중공업 등 정부·업계와 ‘원팀’으로 수주전에 나섰지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