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 4세’ 구광모 체제, 부회장 6인과 그룹경영 첫발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8 17:25

포스트 구본무, 구광모 체제 급물살
하현회 등 6인 부회장 서포터할 듯
구본준 부회장 향후 행보에도 관심

‘LG 4세’ 구광모 체제, 부회장 6인과 그룹경영 첫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가 선대회장부터 이어져 온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장남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전자 상무를 등기(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구 상무는 현재 와병인 구 회장의 공백을 메우고 경영 전면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7일 ㈜LG는 이사회를 열고 내달 임시주주총회 부의에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LG는 오는 6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이를 확정한다.

LG 측은 “구 회장의 와병으로 인해 ㈜LG 이사회에서 역할을 수행함에 제약이 있는 관계로 주주 대표 일원이 이사회에 추가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에 따른 것”이라며 “후계구도를 사전 대비하는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구 상무가 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되며 구 회장, 구 상무, 하현회닫기하현회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등 3명의 사내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를 포함, 총 7명의 이사진 체제로 바뀐다.

재계에서는 구 상무의 역할 확대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투자에 전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하현회 ㈜LG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닫기박진수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 등 6명의 전문경영인의 지원을 받으며 책임경영을 강조한 새로운 경영 체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구 상무의 4세 경영이 본격화함에 따라 구본준 부회장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 회장을 대신해 그룹을 이끌어 온 구 부회장은 당분간 그룹을 대표하는 현재의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장자 승계가 사실상 결정된 만큼 형제들이 각자 독립해 별도의 영역을 개척하는 그룹의 전통을 따라 구 부회장도 비슷한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 상무 체제의 안착을 위해 구 부회장은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며 “장자 승계가 결정된 만큼 계열분리 등 별도의 경영에 나서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한달만에 –40%…현대모비스 ‘로봇 환상’ 깨지나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그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부품 계열사다. 현대차와 기아에 모듈과 부품을 공급하며 안정적 매출 흐름을 보인다. 기업 재무 리스크 예측 모형인 ‘알트만 Z-스코어’ 추이를 살펴보면 ‘안정권’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이를 달리 보면 그룹사 의존도와 완성차 판매 사이클에 연동되는 사업 구조적 한계도 명확하다는 얘기가 된다. 완성차 부품 2 ‘후계 0순위·지분 0%’ 코오롱 4세 이규호의 고민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코오롱그룹 이규호(41)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면서 그룹 기업지배구조 성적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코오롱그룹 상장사 3곳을 분석해보니, 핵심 계열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2개를 준수해 준수율 80%를 기록했다. 지난해 60%에서 세 가지 항목을 더 충족해 준수율을 끌어올렸다.코오롱글로벌도 준수율을 60%에서 67%로 올렸다. 지주사 ㈜코오롱은 전년과 동일한 준수율 67%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 가지 항목을 개선했으나, 전년에 지켰던 항목을 올해는 미충족했다.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 권리 보호, 3 네이버 ‘개방’ vs 카카오 ‘슬림’…정반대로 가는 네카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국내 IT(정보기술) 플랫폼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9월 상법 개정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이라는 지배구조 개선에 뜻을 모았다.다만, 정관 변경 세부 설계에서는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이사 수 상한을 없애 이사회를 전면 개방한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이사 총수를 제한하는 방어벽을 세웠다.네이버 86.7%, 카카오 93.3%네이버와 카카오 최근 3개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 지표 준수율 정량적 수치에서는 카카오가 네이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15개 핵심지표 중 카카오는 2023년 13개, 2024년과 2025년 14개 항목을 준수했다. 준수율은 각각 86.7%, 93.3%, 93.3%다. 카카오는 2024년 함춘승 사외이사 의장 체제로 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