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6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981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74.9%(4145억원) 증가했다.
그룹 내 최대 자회사인 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은 지속됐다.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902억원으로 여신성장, 마진개선, 대손비용 축소에 힙입어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P/S,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 소멸과 명동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107.0% 크게 개선됐다.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39조2000억원으로 기업대출이 3% 성장한 데 힙입어 전년말 대비 1.8% 성장했다. 가계대출은 0.8% 올랐다. 1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08%이며, 3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NPL비율은 0.58%로 낮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각종 규제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보다는 우량 중소기업대출에 집중하면서 원화대출금이 견조하게 증가했다"며 "적극적인 인력구조 개편 및 비용절감 노력,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통해 비용효율성도 상당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계열사간 시너지도 가시화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KB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 78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1116억원) 대비로는 29.4%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분기 현대상선 실권주 인수 관련 IB수수료수익이 발생했던 반면 이번 분기에는 동 실권주 매각 등으로 일회성 손실이 발생하고, 차입비용이 다소 증가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당기순이익은 948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투자이익 증가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들이 소멸되며 전분기(490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KB국민카드는 당기순이익 717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 카드자산은 카드론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4.2% 증가한 1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 카드 연체율은 1.25%, NPL비율은 1.40%, NPL Coverage Ratio는 292.9%로 전반적인 건전성도 양호하게 유지 중이다.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의 재무총괄임원은 "향후에도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조직 내 비효율적인 요소를 과감히 개선하고 혁신적인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는 등 경영효율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리딩금융그룹이 되겠다"도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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