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진=현대자동차.
21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20일)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열린 제사에는 정 회장과 정의선닫기

매년 범현대가 일가가 참석한 만큼 올해도 대거 가족들이 참석했다. 범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8월16일 고 변중석 여사의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정 명예회장의 아들 가운데 차남 정몽구 회장과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지선닫기

정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국 전 한라그룹 회장과 정몽원 현 한라그룹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기일인 오늘 오전에는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의 흉상 앞에서 전체 임직원이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다.
선영 참배는 기일을 전후로 범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고인의 묘소를 찾아 개별적으로 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몽준 이사장과 아들 정기선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 참배를 마쳤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