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QN올들어 KB·우리·농협은행서만 1400억 금융사고…최다 유형 보니 [은행권 내부통제 새로고침]
은행권이 최근 몇 년간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금융사고 근절을 약속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 5대 은행에서 적발된 10억원 이상 규모의 금융사고만 총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금액은 1400억원에 육박했다. 금융사...
2024-11-0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KB 회장, 고객 1000명 미술관 초청…“문화예술 리딩그룹”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4일 리움미술관에서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KB 골드앤와이즈(GOLD&WISE) 뮤지엄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2024-11-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밸류업 성과 빛났다…‘기업가치 지표’ 금융그룹 선두 [올해의 CEO (1) 밸류업]
한국금융신문은 밸류업, 혁신, 재무, 내부통제 등 총 4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각 금융업권 리더 1인을 선정했다. 주요 데이터 지표별 순위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인물을 '올해의 CEO'로...
2024-11-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JB 김기홍, ROE 올리고 PER 개선해 PBR 1배 노린다 [지방금융 밸류업 본격화 ①]
지방금융지주사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지방금융지주 3사의 밸류업 지표 추이와 수익성 제고 및 주주환원 전략을 점검한다. <편집자 주>김기홍 JB금융지주 회...
2024-11-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자수첩] 최대 실적에도 금융지주는 ‘표정 관리’ 중
“삼성전자가 엄청난 이익을 내면 다들 칭찬하지만 은행이 이익을 많이 내면 비판합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생각해봐야 합니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자이익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내고 ...
2024-11-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3.85%…케이뱅크 ‘코드K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3일 금...
2024-11-0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8% ‘코드K자유적금’…‘차차차’·‘아기천사’ 적금 8% 이자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3일 금융감...
2024-11-0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3.05%…농협은행 ‘NH올원e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3일 금융...
2024-11-0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3.42%…‘NH올원e예금’·‘헤이정기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
11월 첫째 주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3.42%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3일 금융...
2024-11-03 일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씨티은행, 황재원 신임 커머셜사업본부 전무이사 선임
한국씨티은행은 1일 황재원 대기업금융본부장을 커머셜사업본부 전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황 전무는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학교 스턴 스쿨 오브 비즈니스(New York University, Stern...
2024-11-0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빈대인號 BNK금융, 대손비용 증가에도 핵심이익 개선으로 순익 성장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6% 늘리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실자산 확대로 대손비용이 증가했지만 이자이익이 늘고 비이자이익도 두자릿수 성장...
2024-10-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전세대출 DSR 섬세하게 접근…금투세 폐지 조속히 결론 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전세자금 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과 관련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계대출 추가 조치 여부는 10월 가계대출 증가 폭을 확인한 후 판단...
2024-10-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비이자이익 늘려 성장세 유지…수수료·유가증권이익 쑥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올해 3분기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하며 수익 다변화 성과를 보였다. 기업금융(IB) 수수료 등을 중심으로 수수료 이익이 늘고 유가증권 트레이딩 실적 증가로 매매평가이익...
2024-10-30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이석준號 농협금융, 은행·비은행 균형 성장으로 역대 최대 순익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3151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운용...
2024-10-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은행 이자수익 증가 비판…금융 충분히 혁신적인가 돌아봐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9일 “최근 은행 이자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은 궁극적으로는 금융이 과연 충분히 혁신적인가에 대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금융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
2024-10-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iM뱅크,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iM뱅크(은행장 황병우)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6% 감소했다. 대출 자산이 늘며 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대출채권매각손익 등을 중심으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
2024-10-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증권 ‘수익성’ vs 은행 ‘안정성’…고객 잡기 치열 [400조 퇴직연금 시장, 실물이전 격돌]
오는 31일 '퇴직연금 갈아타기(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의 머니무브(money move)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 2...
2024-10-28 월요일 | 한아란, 정선은 기자
정상혁·이재근·이승열, WM 강화로 퇴직연금 고객 사수 [400조 퇴직연금 시장, 실물이전 격돌]
금융권 퇴직연금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전략을 펼치면서 고객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들은 그간 안정형 위주로 운용해오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퇴직...
2024-10-2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WM 영업력 높여 수수료이익 개선…순익 10% 성장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2조5000억원대를 기록하며 10%대 순이익 개선을 이뤘다. 자산관리(WM) 영업력 강화 등의 영향으로 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늘었고 유가증권이익도 큰 폭 증...
2024-10-27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주주환원율 50%’ 목표 달성 속도…ROE 개선 고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낸다. 신한금융은 내년 초까지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는 등 연중 공백기 없는 자사주 정책을 이행해 2027년 말까지 주식...
2024-10-26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號 신한금융, 순익 4조 육박…증권 손실에도 이자이익 힘입어 ‘선방’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올해 3분기까지 4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대 파생상품 손실 금융사고로 비이자이익이 부진했지만 대출 자산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이자이익 증가세가...
2024-10-26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회장, ‘밸류업’ 기반 경영체질 개선 나선다…“CET1 13% 초과 주주환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주환원정책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KB금융은 내년부터 보통주자본(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 자본은 주주에 환원하기로 했다. 내년 연간으...
2024-10-2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