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탄소제로'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실증 설비 준공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을 위한 실증 설비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주관한 준공식에는 그리스 카디프,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 등 주요 ...
2024-06-12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쪼개서 키운다" HD현대·한화, 두 그룹의 몸집 키우기
HD현대가 시총 6위로 올라섰다.최근 상장된 HD현대마린솔루션과 2017년 그룹으로부터 인적분할된 HD현대일렉트릭이 그룹 몸집 불리는데 힘을 보탰다. 최근에는 두 회사 모두 업황 호조로 캐시카우 역할도 톡톡히 하고...
2024-06-11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 고궁박물관서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전시
삼성전자가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노트르담 드 파리: 증강 전시회(Notre-Dame de Paris: The Augmented Exhibition)'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시회는 서울시...
2024-06-11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상고하저 2022년! 올해는 상저하고!"...2022년 데칼코마니 꿈꾸는 HMM
최근 중동 군사적 긴장 국면에 컨테이너 선사들의 실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9주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당초 신규 선박 인도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해운업...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중부발전에 감사패 전달...“가스터빈 생태계 활성화 앞장”
“제조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자금 집행 등 상생협력에 힘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조영철, 이하 KOAMI)는 가스터빈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한국중부발전에 감...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한화오션, 대형 해상풍력발전 설치선 진수..."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
한화오션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진수하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올해 한화그룹 조직개편에서 ㈜한화로부터 해상풍...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너무 신중한거 아냐?" 선별수주에 정작 실적 감소 우려 한화오션
조선업계가 적극적인 외국인 인력 채용으로 고질적인 ‘인력난’에서 어느정도 벗어났다. 국내 조선사의 공정정상화가 기대되는 가운데서도 각 사별 전망이 모두 낙관적이지는 않다. 한화오션이 대표적이다. 상선 부...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LS 이사 보수액 84%가 구자열·구자은 두사람 몫
LS그룹 오너 2세들간 ‘사촌 경영’은 재계 널리 알려져 있다. LS그룹은 고 구태희 LS전선 명예회장 장남 고 구자홍 회장이 그룹 초대 회장을 맡은 후, 사촌 동생인 구자열, 구자은 회장이 차례대로 회장직을 맡고 있...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반도체 전쟁' 삼성전자, 가전·공조 시장서 LG전자와 접전
삼성전자가 사업 전반에 걸쳐 쟁쟁한 경쟁상대들과 힘겨운 대결을 펼치고 있다.반도체 부문에서는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 메모리)을 주도하자 ‘반도체 신화’ 주역 전영현 부회장을 전격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2024-06-10 월요일 | 홍윤기 기자
HD현대, 육·해상 무인화 솔루션 독일 레드닷 어워드 2관왕
HD현대는 건설기계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과 선박 자율운항 회사 아비커스(Avikus)가 각사의 무인화솔루션으로 독일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Award)’과 ‘본상...
2024-06-07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美 IT·AI·반도체·통신업계 협력 본격화..."30여 차례 미팅 예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IT·AI(인공지능)·반도체·통신 기업과의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 회장은 6월 중순까지 30여건의 CEO 미팅을 소화할 예정이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지난 4일(현지...
2024-06-07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 AI폰 시장 점유율 58.4%...中 시장 등에 업은 中 AI폰 추격은 부담
1월 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 58.4%를 기록했다. 그러나 갤럭시 S24 출시 이후 반년도 안되는 사이 후발주자들의...
2024-06-05 수요일 | 홍윤기 기자
삼성, 화웨이에 사상 최초 폴더블 1위 자리 내줘..."'갤럭시Z폴드·플립6로 하반기 1위탈환할 것"
삼성전자가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오던 폴더블폰 시장에서 사상최초로 화웨이에 점유율 1위를 내줬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은지 처음으로 2위로 밀려났다. 지난해부터 화웨이가 기...
2024-06-05 수요일 | 홍윤기 기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인프라 구축...송종민 "해저케이블 산업 게임체인저 자리매김"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건설을 완료했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5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2024-06-05 수요일 | 홍윤기 기자
LS그룹, 국내외 각지서 미래세대와 불우이웃 후원 나서
LS그룹은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미래세대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11월 11일, LS그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별도의 행사를 하지 않는 대신, ...
2024-06-04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우리도 간다 동유럽!!"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드디어 꽃피나
최근 30조원 규모 체코 원전 사업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참여한 '팀코리아'의 수주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폴란드 수주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탄 방산업계와 유사하게 원전업...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암모니아추진선 아켈리스건 '독성' 잡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각광 받는 암모니아추진선의 단점으로 꼽혀온 암모니아 독성가스 배출량을 제로 수준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체한 것 소화시키는게 문제"...'여전히 적자' HD현대미포 흑자전환 시기 관심
HD현대미포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과 중형 컨테이너 운반선 등 중형선박 부문 세계 1위이지만 2022년 이전 저가수주 물량을 여전히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HD현대미포도 1분기 가동률 100%를 넘기며 물량소...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알짜배기’ 대한전선 경영 참여한 호반 2세 김대헌
지난 2021년 3월 대한전선을 인수한 호반그룹이 쾌재를 부르고 있다. 전력·전선업계 호황으로 대한전선 실적이 매년 상승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력 계열사인 호반건설이 건설경기 침체로 실적이 부진한 터라...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김동관의 ‘빅픽처’, 한화오션 방산사업 ‘부시 조카’ 덕 볼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은 옛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고 ‘한화오션’으로 출범시켰다. 한화그룹은 2조원 가량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이사회도 대대적으로 조정했다. 교체 전 대우조선해양 이사...
2024-06-03 월요일 | 홍윤기 기자
포스코 인니 합작 법인, 그룹 계열사 최초 7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포스코는 지난 30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가 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ㅊ총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채권은 3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4억달...
2024-05-31 금요일 | 홍윤기 기자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 한국인 최초 IEEE '전자제조기술상' 수상
SK하이닉스는 이강욱 부사장(패키징개발 담당)이 30일(현지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진행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전자패키징학회(EPS) 어워드 2024’에서 한국인 최초로 ‘전자제조기술상’을 수상했...
2024-05-31 금요일 | 홍윤기 기자
"당근과 채찍 차이?" 반도체 회복세에 창사 첫 파업 맞은 삼전...기세 올리는 SK하이닉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삼성전자 사상 최초로 파업을 선언했다. 2만80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 가운데 상당수가 DS부문(반도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져 최근 반도체 사령탑을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하며...
2024-05-30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