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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폰 시장 점유율 58.4%...中 시장 등에 업은 中 AI폰 추격은 부담

홍윤기 기자

기사입력 : 2024-06-05 16:24

1분기 AI 스마트폰 상위 1~3위 모두 갤럭시 S24 시리즈
4위부터 7위는 중국 브랜드...10위는 구글이 차지
최초 타이틀 달았지만 후발 브랜드 우후죽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 =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진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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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1월 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점유율 58.4%를 기록했다.

그러나 갤럭시 S24 출시 이후 반년도 안되는 사이 후발주자들의 추격도 매섭다. 올해 하반기에는 삼성의 최대 경쟁자인 애플이 AI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생성형 AI 스마트폰 상위모델 가운데 1~3위는 갤럭시 S24 시리즈가 차지했다.

갤럭시 S24 울트라가 30.1%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갤럭시 S24 기본형16.8%, 갤럭시 S24 플러스 11.5%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 도합 58.4%로 삼성이 기업 가운데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세계 최초 AI폰 등장 5개월만에 후발 주자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4위부터 9위를 중국 기업들의 생성형 AI스마트폰이 따라붙었다.

구체적인 순위와 점유율은 4위 샤오미 14(7.7%), 5위 비보 X100(4.9%), 6위 오포 Find X7(3.2%), 7위 원플러스(OnePlus) 12(2.7%), 8위 아너 Magic 6(2.6%) 였다.

10위는 구글의 Pixel 8 Pro(2.2%) 였다.

샤오미, 비보, 아너, 오포 등 중국 브랜드들은 AI 이미지 생성, AI 지우개, 오프라인 AI 비서 등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AI스마트폰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시장은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이후 심화된 애국소비 경향으로 삼성전자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장이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불과 1.78%다.

거대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브랜드의 추격에 삼성전자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표적인 예가 폴더블폰의 사례다.

지난 1분기 중국 화웨이는 폴더블폰 점유율 35%로 23%에 그친 삼성전자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애플은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16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아이폰16 시리즈에는 챗GPT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시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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